김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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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은 대한민국의 철학자이다. 한때 해직교수로서 '거리의 철학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난제 중 하나인 교육 문제에 천착하여 '학벌사회'와 '도덕교육의 파시즘'을 비판해온 작가로서, '학벌없는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인 반학벌 운동을 전개했다.
학력

• 연세대학교 철학과 학사 및 석사
• 독일 마인츠 요한 구텐베르크 대학교 철학 박사 (칸트 연구)

경력

• 그리스도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 (해직)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
•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동의장
• 5.18 기념재단 이사
•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현재)
• 전남교육연대 상임공동대표

사상 및 활동김상봉은 서양 철학의 '홀로주체성'을 비판하며 '서로주체성'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자본주의와 학벌 사회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사회적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교육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벌사회'와 '도덕교육의 파시즘'을 비판하며 교육 개혁을 주장했다.
주요 저서

•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 《호모 에티쿠스》
• 《나르시스의 꿈》
•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 《학벌사회》
• 《도덕교육의 파시즘》
•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철학의 헌정》
• 《만남의 철학》
• 《서로주체성의 이념》
• 《영성 없는 진보》

특징

• 강단 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천적 지식인'
• 비판적 시각을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
• 함석헌의 사상과 민중신학에 영향을 받음
• '거리의 철학자'라는 별명으로 알려짐
• 2024년 12월 전남대학교 철학과에서 퇴임 강연을 가짐

기타

•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음
• '김상봉 아카이브 카페'를 통해 자신의 글과 영상, 칼럼 등을 공유하고 있음
• 소설 《소피의 세계》 감수에 참여함
• 5.18 민중항쟁, 학벌사회, 분단과 통일 등 한국 사회의 역사적 맥락을 기반으로 주체성의 문제를 탐구함
• 최근에는 한국 종교의 영성 부족 문제와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은 저서를 출간함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임
• 한겨레에서 출간한 '한국의 경제학자들'에 패널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