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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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흠돌(金欽突, ? ~ 681년 9월 25일(음력 8월 8일))은 신라 중대와 통일신라의 군인이자 왕족, 무신, 외척이며 반란자입니다. 다음은 김흠돌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생애 및 활동:

• 출신: 내물 이사금의 후손으로 진골 귀족 출신입니다. 자세한 가계는 불분명하나, 위서 논쟁이 있는 『화랑세기』에 따르면 김유신의 누이 김정희가 그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 군사 활동: 신라의 통일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660년 이후 고구려 정벌 전쟁에 참여하여 668년 평양성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661년에는 대당장군에 임명되어 백제 부흥군 정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 왕실과의 관계: 신문왕이 태자였을 때 그의 딸을 태자비(신문왕비)로 바쳐 왕실의 외척이 되었습니다.
• 김흠돌의 난: 681년(신문왕 원년) 8월 8일, 파진찬 흥원, 대아찬 진공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처형당했습니다. 그의 딸 신문왕비도 이 사건에 연좌되어 폐위되었습니다.

• 왕권 강화 정책에 대한 반발: 문무왕과 신문왕은 중앙 집권적인 왕권 강화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는 골품제적 신분 질서에 기반을 둔 진골 귀족 세력의 반발을 야기했습니다. 김흠돌은 이러한 진골 귀족 세력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 왕위 계승 문제: 김흠돌은 자신의 딸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왕위 계승과 관련하여 불만을 품고 반란을 도모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김흠돌의 난은 신문왕 초기에 왕권에 도전한 진골 귀족 세력의 반란 사건으로, 신라 중대 왕권 강화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보여줍니다.
• 일부에서는 김흠돌의 난이 신문왕이 왕권 강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유도했거나 조작한 사건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9483](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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