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포고택

1. 본문

난포고택은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고택입니다. 1975년 8월 1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건축적 특징

• 난포 최철견(崔鐵堅)이 명종 원년(1545)에 지은 집이라고 전해지나, 건축 양식이나 기법으로 보아 17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건물로 추정됩니다.
• 임진왜란 때 전라도도사로 전주를 방어했던 난포 최철견이 지은 집이라고 전해집니다.
• 원래는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고방채, 방아실, 행랑채, 사당 등이 갖춰진 조선 후기 전형적인 양반집이었으나, 현재는 정침, 행랑채, 사당만 남아있습니다.
• 안채는 가운데 5칸은 맞배지붕, 양쪽 끝 1칸씩은 눈썹지붕을 덧달아 팔작지붕처럼 만든 형태로, 경상북도 남부 지방에서 주로 나타나는 양식입니다.
• 1809년과 1816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정침(안채): 앞면 7칸, 옆면 1칸 반의 ㅡ자형 구조입니다.
• 부속건물(행랑채): 앞면 4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집입니다.

• 난포고택은 현재 경산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상류주택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 임진왜란 때에도 화를 입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