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남원군

1. 본문

남원시와 남원군은 역사적으로, 행정 구역상 밀접하게 관련된 지역입니다.
역사적 변천:

• 삼한시대: 마한에 속했으며,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 변한과 접경을 이루는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 백제시대: 고룡군, 대방군, 남대방군 등으로 불렸습니다.
• 통일신라시대: 685년(신문왕 5) 5소경 중 하나인 남원경이 설치되었고, 757년(경덕왕 16)에 '남원'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 고려시대: 940년(태조 23) 남원부로 개칭되었고, 임실, 순창 등 2개 속군과 장계, 적성, 거령, 운봉 등 7개 속현을 관할했습니다.
• 조선시대: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가 되었고, 1739년(영조 15) 일신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750년(영조 26) 다시 남원부로 복구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운봉현을 통합하여 남원군이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 분리되었고, 1995년 남원군과 남원시가 통합되어 도농통합시인 남원시가 되었습니다.

• 1995년 이전까지 남원시와 남원군은 별개의 행정구역이었습니다. 남원시는 남원읍이 승격된 도시 지역이었고, 남원군은 남원시를 둘러싼 농촌 지역이었습니다.
• 1995년 1월 1일, 전국적인 도농통합 정책에 따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현재의 남원시가 되었습니다. 통합 당시 남원군은 1개 읍(운봉읍), 15개 면, 157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인구는 약 6만 명이었습니다.
• 통합 남원시는 1읍 15면 7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