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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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향교는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19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입니다.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고려 충혜왕 때 설립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본격적인 건물 창건은 1398년(태조 7년) 대성전이 설립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 1674년(숙종 즉위년) 부사 이헌유가 중건하고, 1747년(영조 23년) 부사 안정헌이 중수하였습니다.
• 순조 연간에 다시 중수되었습니다.

• 경사진 지형에 위치해 있으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즉, 앞쪽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뒤쪽에는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위치합니다.
•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동무, 서무, 명륜당, 내신문 등이 있습니다.
•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습니다.
•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과 교화를 담당했습니다.
•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현재는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합니다.

•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됩니다.
• 문의 전화는 061-382-0814 입니다.
• 춘․추기 석전대제(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와 기로연 행사(민속놀이 및 노인공경행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