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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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은 1919년 서울에서 조직된 비밀 독립운동 단체입니다. 3.1 운동 이후 한국 독립과 세계 평화, 사회주의 실행을 목표로 결성되었습니다. 주요 활동과 관련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성 배경 및 목적:

• 조선민족대동단: 1919년 3월 말, 전협과 최익환 등이 중심이 되어 서울에서 조직했습니다. 한국을 일본 제국의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국으로 만들고, 세계 평화를 확보하며, 사회주의를 실행하는 것을 3대 강령으로 삼았습니다.[1, 2]
• 독립대동단: 흔히 대동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귀족, 관리, 유학자, 종교인, 상공인, 청년, 학생, 부녀자 등 각계각층 11개 사회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비밀 유지를 위해 점조직으로 운영되었습니다.[1]
• 목표: 전국적인 조직을 통해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이상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5]

• 조직: 김가진을 총재로, 전협은 재정, 최익환은 선전 및 대외활동을 담당했습니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평안도, 함경도, 만주 등에 지부를 설치하여 조직을 확대했습니다.[1]
• 활동: 1919년 4월부터 1년간 지하 문서를 배포하고, 『대동신보』를 제작했습니다.[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에는 본부를 상해로 옮기려 했고, 의친왕 이강을 상해로 탈출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했습니다.[1, 5]
• 임시정부 지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임시정부 요인들이 대동단의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1, 9]
• 군자금 모집: 신종선 등은 대동단 조선지부와 관련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였습니다.[6]

• '대동(大同)'은 '춘추'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강유위의 역사발전론인 삼세진화론을 따랐습니다. 삼세진화론은 전제군주제(거난세)에서 입헌군주제(승평세)를 거쳐 민주공화제(대동세)로 이행한다는 주장입니다.[3]
• 대동단은 민주공화제인 '대한의 민국'을 추구했습니다.[3]
• '대동'은 유목민의 지혜에서 나온 말로, 모든 구성원 중에서 뛰어난 이를 뽑아 공동체의 리더로 삼는 선양(선거정치)이 이루어지는 정치 시스템을 의미합니다.[3]

• 대동단은 유교의 애민사상뿐만 아니라 노장사상까지 포함한 혼합사상으로서 원시사회주의의 성격을 담고 있는 민족주의 지하 조직이었습니다.[7]
• 1920년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대동단 남원지부가 조직되었습니다.[8]
• 대동단원 중에는 의병장 임병찬의 가족 등 대를 이어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1]
• 2014년에 출간된 "대동단실기"는 대동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