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식스 트라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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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블 식스 트라제디는 1976년 6월 6일, 사바 주 수석 장관 툰 푸아드 스테판스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을 태운 노매드 N22B 항공기가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슴불란 구역 해상에 추락하여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다.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조사 결과는 과적과 조종사 과실을 지목했으나, 연방 정부 개입설, 항공기 결함설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사건은 사바 주의 정치적 공백을 초래했으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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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 식스 트라제디 | |
|---|---|
| 사고 개요 | |
| 사고 명칭 | 1976년 사바 항공 GAF 노매드 추락 사고 |
| 다른 명칭 | 더블 식스 트라제디 더블 식스 크래시 |
| 사고 유형 | 실속 (조종사 과실 및 항공기 과적) |
| 발생 날짜 | 1976년 6월 6일 |
| 발생 위치 |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근처, 코타키나발루, 사바주, 말레이시아 |
| 항공기 정보 | |
| 기종 | GAF N-22B 노매드 |
| 운영사 | 사바 항공 |
| 등록 번호 | 9M-ATZ |
| 출발지 | 라부안 공항 |
| 목적지 |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
| 인명 피해 | |
| 승객 | 10명 |
| 승무원 | 1명 |
| 사망자 | 11명 |
| 생존자 | 0명 |
| 잔해 사진 | |
 | |
2. 사고 발생 및 경위
1976년 6월 6일, 사바 주 주수상이었던 툰 푸아드 스테픈스를 비롯한 사바 주 정부 고위 인사들이 GAF 노마드 항공기에 탑승하여 라부안 공항을 출발,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주 수상을 포함한 주 정부 각료, 차관, 재무부 관계자, 경제계획 책임자, 경호원, 기장 등이 포함되었으며, 툰 푸아드의 장남 역시 희생자 중 한 명이었다.
사고기는 호주산 소형 비행기인 GAF 노마드 기종으로, 사바에어(Sabah Air)에서 관리했다.[2]
2. 1. 탑승자 명단
2. 2. 사고 당시 정황
1976년 6월 6일, 사바주 주수상이었던 툰 푸아드 스테픈스와 여러 장관들을 태운 비행기가 라부안 공항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슴불란 구역 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2]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항공기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전 600피트 상공에서 86노트로 비행하던 중 갑자기 실속한 듯 보였고, 날개 하나가 아래로 기울면서 한 바퀴 반 선회하며 얕은 수심 3피트 지점에 추락했다. 추락 시간은 오후 3시 41분 27초였다.[2] 캄풍 슴불란 바루 주민들은 오후 3시 30분쯤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했다.[1]
사고 현장은 캄풍 슴불란 바루 마을의 가장 가까운 집에서 불과 50피트,[2] 공항에서 3km 떨어져 있었다.[12] 항공기는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파괴된 잔해에서 흘러나온 피가 주변 물을 붉게 물들였다.
툰 푸아드의 형제 벤 스티븐스와 유소프 칸 경찰청장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항공기를 절개하여 시신을 수습했다. 현장에서 툰 푸아드의 흰색 구두가 발견되었으며, 툰 푸아드의 경호원인 사이다 병장의 시신도 수습되었다.[1]
유소프 칸 경찰청장은 "비행기 바닥에는 시신들이 널려 있었고... 그들은 여러 방식으로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툰 푸아드는 기괴하게 널브러져 있었고, 그의 팔다리는 몸과 이상한 각도로 놓여 있었습니다. 나는 그의 체격으로 그를 알아봤습니다. 피터 모준틴의 얼굴은 손상되지 않았고, 그의 머리 뒤쪽에는 피 묻은 구멍만 있었습니다. 피 냄새는 끔찍했고, 내 부하들은 기절할 지경이었지만, 우리는 시신들을 비행기 밖으로 꺼내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옆에 나란히 놓았습니다. 생존자는 없었습니다. 나는 거의 모든 BERJAYA의 고위 지도자들이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해리스만 없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1]
모든 시신은 조종석 구역에 모여 있었으며, 네이선 기장은 조종석에서, 조하리 스티븐스(툰 푸아드의 아들)는 부조종석에서 발견되었다. 피터 모준틴을 제외한 모든 시신은 심하게 훼손되어 알아보기 힘들었다. 한 목격자는 사망자의 상태를 "몸이 젤리처럼 변했고, 거의 모든 뼈가 부러지거나 부서졌다"라고 묘사했다.[2]
소방관들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곧 경찰이 도착하여 현장을 봉쇄했다. 도끼를 사용하여 항공기를 절개해야 했고, 11구의 시신과 함께 두 정의 권총, 다섯 개의 시계, 6000MYR이 발견되었다.
모든 시신은 코타키나발루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져 재구성 작업을 거쳤다. 의사들은 6시간 이상 시신 부위를 꿰매는 작업을 했다.[2]
3. 사고 원인 조사 및 논란
사고 직후, 호주 정부는 사고 조사를 위해 4명의 조사관을 파견했다.[1] 이들은 기계 오작동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초기 조사 단계에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편, GAF 노마드 항공기 제조사인 GAF는 자체 조사를 통해 기계적 결함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2]
3. 1. 공식 조사 결과
말레이시아 정부는 1976년 10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 원인은 기술적 오류나 사보타주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인적 오류와 항공기 뒤쪽 화물칸의 과적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당시 통신부 차관이었던 엔체 모흐드 알리 빈 M 샤리프는 항공기가 코타키나발루 공항 착륙을 시도할 때 통제력을 잃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2]호주 GAF 노마드 항공기 제조업체는 사고가 기계적 결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2] 호주 정부 역시 사고 조사를 위해 4명의 조사관을 파견했다. 호주 교통부는 이전에 항공기 적합성 증명서를 발급했었다.[1] 1976년 6월 22일, 호주 방송 공사는 사고 원인이 조종사 과실이라는 GAF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15] 이후 호주 조사 보고서는 오랫동안 기밀로 유지되었다.[19][20] 2023년 4월 26일, 호주 행정 항소 재판소는 보고서 공개에 동의했으며, 보고서 내용은 말레이시아 조사 보고서의 결과를 뒷받침했다.[33]
말레이시아 조사 보고서는 2023년 4월 12일에 공개되었다.[31] 보고서에 따르면 무게 중심이 비행기 뒤쪽에 있었고, 조종사가 피로로 인해 실속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31]
보고서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항공기 과적: 노마드 항공기는 중량 제한을 초과하면 속도가 느릴 때, 특히 착륙 시 예측 불가능하게 동작할 수 있다. 사고 당시 비행 매뉴얼에는 이 사실이 언급되지 않았다. 항공기가 낮은 고도에서 무거운 짐을 싣고 착륙을 시도했기 때문에 조종사가 스핀에서 벗어나 비상 착륙을 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1] 항공기 꼬리 부분에는 147.4kg의 짐이 실려 있었는데, 이는 최대 허용 중량인 87.8kg을 초과한 것이다. 항공기 전체 중량은 최대 허용 중량 미만이었다.[34]
- 조종사 과실: 조종사 네이선 기장은 훈련생 조종사였던 조하리 스테판에게 항공기 조종을 맡겼을 가능성이 있다. 조하리의 시신이 부조종석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조하리가 무거운 항공기를 착륙 접근 과정에서 너무 급격하게 끌어올리려다 항공기가 스핀에 빠졌을 수 있다.[1] 2004년, 투안 하지 라히마 스티븐스(툰 푸아드의 부인)와 다툭 해리스 살레는 "조종사 과실"이 참사의 주요 원인이라고 동의했다.[35] 네이선 기장은 해당 기종에 대한 유효한 비행 면허를 소지했지만, 훈련 기록이 좋지 않았고, 표준 운항 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며, 비행 일지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34]
3. 2. 제기된 의혹 및 논란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히 사바 주 분리 독립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연방 정부의 개입설은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 외에도 항공기 과적과 조종사 과실 등의 의혹이 제기되었다. 노마드 항공기는 엄격한 중량 제한 내에서 운행되지 않으면 속도가 느릴 때, 특히 착륙 시 예측 불가능한 동작을 보일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1] 사고 당시 항공기 꼬리 부분에는 최대 허용 중량(87.8kg)을 초과한 147.4kg의 짐이 실려 있었다.[34]
조종사 과실과 관련해서는 툰 푸아드의 장남이자 훈련생 조종사였던 조하리 스테판이 항공기 조종을 맡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조하리의 시신이 부조종석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비행 경험을 가진 네이선 기장이 스핀에서 벗어나 항공기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반론도 존재한다.[1] 2004년, 툰 푸아드의 부인과 다툭 해리스 살레는 "조종사 과실"이 참사의 주요 원인이라고 동의했다.[35] 다만, 네이선 기장은 비행 면허는 있었지만 훈련 기록이 좋지 않았고, 표준 운항 절차를 따르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다.[34]
이 외에도 항공기 자체의 결함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다.
3. 2. 1. 연방 정부 개입설
사바는 1963년 8월 31일까지 영국의 보호령이었으며, 이후 주권국가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말라야 연방 정부가 불법적으로 합병하여 말레이시아의 일원이 되었고, 해당 말레이시아 조약이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의 탈퇴로 무효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아, 사바는 사라왁과 함께 말레이시아에 남게 되었다. 그 후, 아무런 통보도 없이 주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는 사바의 분리독립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사바에는 천연가스가 많은데, 당시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는 이 천연가스가 팔릴 경우 사바의 경제 수준이 말라야 본토를 앞지르고, 그렇게 될 경우 분리독립할 것을 우려해 자원의 사용량 등을 철저히 통제하였다. 그러나 이는, 정부가 마치 기생충처럼 과실만 빼먹듯 자원만 빼간 뒤 사바를 독립시키든 말든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받는다. 당시 말라야 본토의 연방 정부는 사바 정부와 주수상 툰 푸아드에게 '자원 사용을 위해 5%의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것의 문제를 알아챈 툰 푸아드는 이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 이는 곧 연방정부를 자극했고, 집권당 또는 파시즘 원리주의자(여기서는 사바, 사라왁은 말할 것도 없고, 브루나이, 싱가포르, 심지어는 인도네시아 등 이웃나라들을 말레이시아로 합병시키려는 극단주의 세력들만을 말한다)들을 비밀리에 지원해 비행기를 폭파시켰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한 가지 논란일 뿐, 아무것도 확실한 바가 아니다. 푸아드의 사후 새 주지사로 선출된 해리스 살레는 당시 연방정부로부터 요구받은 위의 조약을 체결했고, 추후 연방정부로부터 제의받은 또 다른 조약 - 사바령 라부안을 말레이시아 연방정부가 가져가 연방특별구의 하나로 만든다 - 을 체결하여 사바 독립파들을 자극하는 계기가 된다.
3. 2. 2. 항공기 결함설
이 사고는 1973년 10월 3일, 호주 공군(RAAF)에 A18-002로 임대되었던 노매드 항공기의 첫 번째 추락 사고에 이은 두 번째 사고였다.[1][36] 세 번째 노매드 항공기 추락 사고는 더블 식스 트라제디 발생 정확히 2개월 후인 1976년 8월 6일 호주 아발론 공항에서 시험 비행 중 발생했다.[1][37]1995년 11월, 더블 식스 트라제디 20주년을 맞아 호주 방송 공사(ABC)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포 코너스''는 수년간 억눌려 왔던 노매드 항공기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다.[1] 당시까지 총 19건의 노매드 사고로 56명이 사망했다. 1990년 3월 12일 글렌 도노반이 조종한 항공기 추락 사고는 호주 육군 조종사들의 반란을 야기했고, 이후 모든 군용 노매드의 사용이 중단되었다.
전 RAAF 시험 조종사 해리 브래드포드는 접근 및 착륙 시 항공기 조작에 대한 제어 문제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의 보고서는 GAF의 평판과 호주 국익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억압되었다.
전 GAF 설계 엔지니어 폴 휴즈는 회사를 통해 노매드 항공기 16대를 구입했다. 그러나 곧 꼬리 디자인 결함, 항공기가 운반 가능한 최대 중량이 광고된 것보다 훨씬 낮다는 점 등 여러 결함으로 인해 노매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호주 정부는 휴즈 회사에 400만호주 달러를 지불했고, 휴즈는 구입한 항공기 16대 중 15대를 처분했다. 툰 푸아드의 가족은 1999년에 항공기 설계 결함이 더블 식스 트라제디의 더 유력한 원인이라고 믿었다.[1]
4. 사건의 여파 및 영향
더블 식스 트라제디로 인해 사바 주는 큰 혼란에 빠졌다. 툰 푸아드 스테픈스를 비롯한 주 정부 핵심 인사들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사바 주는 정치적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사고 당일 오후, 부주수상이었던 해리스 살레가 주수상직을 승계하였고,[2] 사고 지역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더블 식스 모뉴먼트가 설치되었다.
이 사건은 BERJAYA당 지도부에 공백을 초래했으며, 1976년 7월 31일에 보궐 선거가 치러졌다. 7월 15일에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5개의 사바 주 의회 의석이 공석이 되었다.[15] 1976년 6월 21일, Barisan Nasional은 BERJAYA와 USNO의 연합 가입 신청을 받아들였다.[14]
사고 발생 1주일 후인 1976년 6월 14일, 해리스 살레는 연방 정부와 5% 석유 로열티 협정에 서명했다.[16][17] 이 협정으로 인해 사바 주의 자치권이 약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리스는 훗날 연방 정부의 요구에 맞서기에는 자신이 너무 어렸으며, 툰 푸아드가 살아있었다면 그가 더 선임이고 연방 정부의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맞서 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1]
한편, 미해결 의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의 음모라는 주장은 여전하며, 일부 사바 독립파들은 이를 사실처럼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2014년 11월 개정 및 강화된 선동처벌법에 따라, 해당 주장은 원칙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49]
4. 1. 추모 사업
사고 현장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세워졌다.[38]
4. 2. 관련 도서 금지 조치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1978년 5월에 출간된 ''피터 J 모준틴 – 카다잔의 황금 아들''이라는 책을 금지했다.[39][40][41][42][43] 이 책은 항공기 추락 전후의 사건들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으며, "공공 안전을 위해" 금지되었는데, 그 이유는 "연방 정부에 매우 비판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여러 단체에서 이 책의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9][40][41][42][43] 2024년 5월, 전 사바 주지사 탄 스리 조셉 파이린 키팅간은 주 차원의 가마탄 축제 폐막식에서 다툭 세리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에게 이 책에 대한 금지 해제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4. 3. 진상 규명 요구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는 연방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더블 식스 기념비로 알려진 기념비가 이후 사고 현장에 세워져 이 비극을 기렸다.[38]
1978년 5월,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피터 J 모준틴 – 카다잔의 황금 아들''이라는 책을 출간되자마자 금지했다. 이 책에는 항공기 추락 전, 중, 후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담겨 있었다. 이 금지는 "공공 안전을 위해"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이 "연방 정부에 매우 비판적"이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여러 단체에서 이 책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9][40][41][42][43] 2024년 5월, 전 사바 주지사 탄 스리 조셉 파이린 키팅간은 주 차원의 가마탄 축제 폐막식에서 다툭 세리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에게 이 책에 대한 금지 해제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0년 7월, 전 사바 주지사 해리스 살레는 또 다른 전 사바 주지사 용 테크 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텡쿠 라잘레이 함자 (전 페트로나스 회장)가 해리스가 그에게 방기 섬으로 가서 소 농장을 시찰하기 위해 함께 비행을 할 것을 요청했을 때 불운의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었다. 용은 항공기 추락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요구했다.[44] 2012년 2월 28일, 사바 고등 법원은 용이 해리스 살레를 상대로 "범죄"와 "암살"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선을 넘었다"고 판결했다. 용은 해리스에게 100만말레이시아 링깃의 손해 배상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16] 그러나 2013년 11월 19일, 말레이시아 항소 법원은 해리스에게 용에게 손해 배상금 전액을 환불하라고 명령했다.[45][46] 2017년 9월 26일, 말레이시아 연방 법원은 용이 자신의 발언을 뒷받침할 증거 없이 해리스가 "피를 묻혔다"고 암시했기 때문에 용에게 해리스에게 60만말레이시아 링깃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47]
2022년 6월, 사바에 기반을 둔 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사고 사건을 자세히 다룬 다큐멘터리를 게재했다.[48] 2024년 6월, NGO 순두반 사바의 회장 알로이시우스 다님 시압은 이 단체가 젊은 세대에게 더블 식스 추락이 어떻게 주의 정치 지형을 바꾸었는지 배우도록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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