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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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향교(德山鄕校)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조선시대 향교입니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덕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습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인조(재위 1623∼1649)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성전은 1682년(숙종 8년)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1987년에 다시 보수되었습니다.

건물 배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앞쪽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습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안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명륜당은 앞면 7칸·옆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습니다.

2023년 9월 16일 기사에 따르면, 덕산향교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향교길 88-34(사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110㎡입니다. 2023년 8월 13일 기사에서는 덕산향교에 배롱나무꽃이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