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플랜 B

2. 줄거리

사립 탐정 지우는 라스베이거스 밸리의 카지노에서 사망한 아시아인 부부의 사건을 하루 만에 해결하고 자살로 결론내려, 카지노 주인 웨이 장군으로부터 막대한 보상금을 받았고, 세계 최초로 하루 만에 사건을 해결한 사립 탐정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의 한국계 미국인 절친 케빈이 살해당하고, 한국 경찰은 지우를 친구의 죽음에 대한 용의자로 지목하여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1년 후, 지우는 지니라는 여성에게서 멜키데크라는 인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지니는 멜키데크가 자신의 가족을 죽였고, 자신이 다음 표적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지니는 의도적으로 케빈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를 죽인 사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우는 지니의 과거를 조사하여 라스베이거스에서 사망한 아시아인 부부가 지니의 양부모(삼촌과 이모)였고, 자신이 그 사건을 자살로 결론 내렸음을 알게 된다. 지니는 양부모의 죽음이 살인이 아닌 자살로 잘못 결론 내린 것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지우를 사건을 조사하도록 선택했고, 케빈 또한 멜키데크의 희생자였기 때문에 지우가 이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우는 조사를 통해 조선은행권과 관련된 단서를 발견하지만, 마카오에서 도수 형사에게 체포된다. 지우가 한국으로 이송되는 동안, 양두희의 부하들은 부패한 경찰관 오 선임에게 지우에 대한 거짓 증거를 제공하여 그를 케빈과 지니 가족 살해 혐의로 몰아간다. 한편, 카이는 지니를 마카오로 데려가 양두희와 웨이 장군을 만나게 하고, 양두희가 조작한 증거를 지니에게 보여준다. 지니는 증거에 충격을 받고 카이를 믿는다.

지우는 지니를 찾아내 카이가 실제로 양두희와 공모하고 있음을 설득하고, 멜키데크이자 지니의 가족 살해범인 양두희를 만난다. 양두희는 한국 전쟁 이후 금괴를 훔치고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지니의 가족을 살해했다. 그의 아들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있으며, 진실은 그의 경력을 망칠 것이다.

지우의 폭로 후, 양두희는 황미진(윤손하)에게 지우와 지니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그들은 탈출하여 금괴를 계속 찾는다. 지우의 스승인 나카무라 황은 금을 찾기 위해 황미진과 함께 일하고, 도수는 지우를 도와 사건 해결에 동의한다. 경찰은 황미진과 공범들을 체포하지만, 미진은 양두희가 고용한 미지의 사람에 의해 총에 맞는다. 부패한 오 형사는 도수가 체포한 모든 사람을 석방하고 금을 양두희에게 넘겨준다.

양은 불법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금을 녹이기로 결정한다. 지우는 도수에게 알리고, 도수는 금이 녹여지려는 장소로 간다. 싸움 끝에 동료 경찰관이 부상을 입고, 도수는 금을 확보하고 양두희를 체포한다. 오 형사는 도수를 해고하고 양두희를 석방한다.

카이의 비서 소피는 카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양두희를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황미진은 카이에게 양두희의 범죄를 밝히는 증거를 제공한다. 카이는 그 증거를 언론에 넘기고, 양영준은 아버지에게 반대한다. 양영준은 지니에게 나라를 떠나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범죄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통령 후보인 양영준이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지니는 언론 앞에서 그녀와 양영준의 녹음된 대화를 재생하여 회견을 방해한다. 지우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금괴 중 하나를 발견하고, 기자 회견에 달려가 금괴를 공개한다. 지우는 또한 지니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도수는 양두희와 황미진, 그리고 그들의 공범들을 체포한다. 나카무라가 금을 가지고 사치스럽게 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금괴를 눈앞에 두고 지니의 마음이 흔들리고, 지니는 금괴를 가지고 지우 곁을 떠난다. 지니가 금괴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양 회장은 지니의 이름을 이용하여 카이와 지우도 불러낸다. 카이는 무의식중에 지니를 위험에 빠뜨리고, 지우는 킬러를 붙잡는다. 지니는 다시 지우와 행동을 함께 하며, 지우가 세운 치밀한 계획에 따라 양 회장과 대면한다. 양 회장은 사실 공개를 요구하는 지니에게 할아버지도 역사상의 공범이라고 말한다. 지우의 조언을 받아 지니는 가족의 악행을 폭로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든 것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2. 1. 초반

2. 2. 중반

2. 3.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