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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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짱(リカちゃん)은 일본의 장난감 회사 타카라토미(Takara Tomy)가 1967년 7월 4일부터 발매한 패션 인형입니다. 한국의 미미, 쥬쥬 또는 미국의 바비 인형처럼 마니아 팬층이 두텁습니다.
주요 특징:

• 이름과 설정: 본명은 카야마 리카(香山リカ)이며, 일본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설정입니다. 11살 소녀로, 학교에 다니고, 좋아하는 책(빨간 머리 앤, 소공녀)이 있는 등 상세한 배경 이야기가 제공됩니다.
• 외모: 1960년대 만화에 나오는 소녀처럼 큰 머리와 가냘픈 몸매, 우수에 찬 듯한 표정이 특징입니다.
• 종류: 크게 플레이용과 수집용으로 나뉩니다.
• 플레이용: 타카라토미에서 생산하며, 주로 중국에서 제조되어 '중국 리카'라고도 불립니다. 얼굴이 약간 넓은 편입니다.
• 수집용: 리카 캐슬(リカちゃんキャッスル)에서 생산되며, 후쿠시마에 있는 공장에서 주문 생산됩니다. '캐슬 리카'라고도 불리며, 얼굴이 갸름하고 약간 말랑한 것이 특징입니다.
• 변천사: 1967년 출시 이후 여러 차례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 1세대 (1967-1972): 눈동자에 흰 점이 하나 있고, 배꼽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빨간 리본 리카'라고도 불립니다.
• 2세대 (1972-1981): 눈동자에 흰 점이 세 개, 허리가 돌아가고 다리가 비교적 얇습니다. '흰 장미 리카'라고도 불립니다.
• 3세대 (1982-1986): 머리카락이 밝은 갈색이고 곧은 머리입니다.
• 4세대 (1987-현재): 머리카락은 금발에 가깝고 눈이 더 커졌습니다. 키가 22cm로 1cm 커졌습니다.
• 인터뷰 및 관련 자료: 리카짱의 탄생 비화와 관련된 인터뷰, 블로그 글 등 다양한 자료가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 리카짱은 일본에서 바비 인형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 1990년대에는 세일러 문과 같은 애니메이션 기반의 경쟁 인형들 때문에 판매량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1996년에 다시 드레스업 인형 판매 1위를 탈환했습니다.
• 리카짱은 단순한 인형을 넘어 타카라토미의 기업 아이덴티티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 '슈퍼돌 리카짱'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 게임 캐릭터로도 등장합니다. (예: 1996년 'Battle Arena Nitoshinden', 2003년 'DreamMix TV World Figh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