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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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사(望海寺)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입니다.
창건 및 역사망해사는 창건 시기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 642년 (백제 의자왕 2년) 부설거사 창건 설:
• 754년 (신라 경덕왕 13년) 법사 통장 창건 설:

이후 고려 시대인 1073년(문종 27) 심월, 1371년(공민왕 20) 지각이 중창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으로 거의 폐허가 되었으나, 1624년(인조 2) 진묵대사가 중창하였고, 진묵대사는 망해사에 머물면서 많은 이적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그 뒤 1850~1919년에 관준, 1915년에 계산이 중창하였습니다. 1933년 주지 김정희가 본전을 중수하고 보광명전과 칠성각 등을 신축하였습니다. 1977년 남파가 요사와 망해대를 새로 짓고 보광명전, 낙서전, 칠성각 등을 복원 중수하였습니다. 1984년에 보광명전과 칠성각을 헐고 대웅전을 새로 지었으며, 1986년에는 낙서전을 해체 복원, 1989년에는 요사인 청조헌 중건 및 종각을 새로 지었습니다. 1991년에는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징

• 이름의 유래: 서해의 섬들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와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경승지라는 점에서 망해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경관: 망해사는 서해안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 문화재: 망해사 낙서전은 1986년 9월 8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최근 소식: 2024년 4월 망해사는 화재로 인해 일부 전각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경관적 가치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2024년 6월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망해사 일원 55,824㎡를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했습니다.

주요 건물

• 대웅전
• 칠성각
• 청조헌(聽潮軒, 요사채)
• 낙서전(樂西殿)

망해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를 함께 간직한 명소입니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한 일몰은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