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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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沔川面)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면이다. 당진시의 동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순성면, 서쪽으로는 운산면, 남쪽으로는 봉산면과 고덕면, 북쪽으로는 당진2동에 접해 있다.

본래 백제의 혜군(槥郡)이었다가, 통일신라 경덕왕 때 혜성군(槥城郡)으로 개명되었고, 1413년(조선 태종 13년)에 면천군으로 개칭되었다. 1913년 군이 폐지되고 마암면이 되었다가 면천면으로서 당진군(현 당진시)에 편입되었다. '면천'이란 이름은 옛 면천군에서 유래하며, 1917년 10월 마암면이 옛 면천군의 이름을 따서 면천면으로 고쳐졌다. '면천'이란 지명은 1413년(태종 13)에 처음으로 군명으로 등장하며, 순수한 한글 지명은 '밋내'이다.

면천은 고대 사회로부터 당진의 중심 고을로 통했던 지역으로, 백제 시대에는 혜군에 속했으며 통일 신라 시대인 경덕왕 때에는 혜성군이 되었다가 고려 현종 9년(1018)에는 운주에 속했으며 그 뒤에 감무를 두었다.

면천면의 보호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회화나무, 상수리나무, 소나무 등 다섯 종류이며, 15주의 보호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