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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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면(反浦面)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의 면이다. 면적은 60.0km²이고, 2013년 기준으로 2,159세대, 4,864명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과 접한다.

조선 말기 공주목에 속한 면으로, 원봉리에 있는 반계·반포의 이름을 따서 반포면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웅천에 속하였고, 신라시대에는 웅주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관할로 덕진현의 일부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덕진현에 속한 지역을 연기군과 대덕군으로 이관하고, 공암리와 성강리 등 1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73년 행정구역 조정으로 도암리, 성덕리, 영곡리를 연기군에 이관하였다. 1992년 행정구역 조정과 1995년 도·농 통합으로 공주시에 편입되었다. 2012년 7월 법정 5개리(성강, 봉암, 국곡, 원봉, 도남)가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되었다.

반포면 남부 지역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는 천황봉, 수정봉, 삼불봉, 황적봉, 도덕봉 등이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부 지역에는 우산봉·갑하산 등이, 동부 지역에는 국사봉이 솟아 있다. 반포면 북동부와 중부, 남부의 중앙부를 용수천이 남북 방향으로 곡류하면서 연변에 충적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북부 지역의 경계 지대에는 금강이 곡류하면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