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봉

1. 본문

배한봉은 1962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시인, 대학교수, 편집자입니다. 1998년 《현대시》 신인상 공모에 '黑鳥' 외 5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학위 논문은 ｢김소월과 정지용 시의 생태학적 연구｣입니다.
주요 활동:

• 시 창작: 꾸준히 시를 발표하며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黑鳥》(1998), 《우포늪 왁새》(2002), 《악기점》(2004), 《잠을 두드리는 물의 노래》(2006), 《주남지의 새들》(2013), 《육탁》(2022) 등이 있습니다.
• 문학 평론: 《현대시》, 《문학사상》 등에 평론을 발표하며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편집: 계간 《시와 생명》, 《시선》, 《시사사》, 《동리목월》, 《경남문학》, 《시인시각》, 《시인동네》 등 다양한 문예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했습니다.
• 기타: 우포늪시생명제 주재(1991-1999),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 우포늪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계간 《시사사》 기획위원, 연간 《경희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

• 현대시 신인상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 기금
• 제1회 농림부 주최 '아름다운 농촌시' 농림부장관패
• 제11회 현대시작품상
• 제26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 제13회 김달진창원문학상
• 제30회 경남문학상
• 제21회 박인환문학상
• 제1회 서귀포칠십리문학상
• 제9회 풀꽃문학상(대숲상)

작품 특징:배한봉 시인의 작품은 자연과의 교감, 생태학적 성찰, 존재에 대한 탐구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시 "우포늪 왁새"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2023년 12월 30일에 발표된 "사랑의 전집"이라는 시에서는 꽃밭을 배경으로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