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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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호텔은 파리의 노동자 계급 지역에 있는 호텔을 배경으로, 자살을 시도한 젊은 연인, 포주, 매춘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젊은 커플의 자살 시도와 그 후 엇갈리는 운명, 그리고 새로운 관계 맺음을 통해 비극적인 결말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준다. 영화는 1938년 제작되었으며, 독특한 세트와 400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바스티유 데이 축제 장면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를레티가 연기한 레이몬드의 "분위기! 분위기! 내가 분위기처럼 보여?"라는 대사는 프랑스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의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프랑스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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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호텔 - [영화]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 | |
원제 | Hotel Du Nord |
국가 | 프랑스 |
장르 | 드라마 |
제작 | |
감독 | 마르셀 까르네 |
제작자 | Jean Lévy-Strauss |
각본 | 장 오렌치 외젠 다비트 앙리 장송 |
출연 | |
주연 | 장피에르 오몽 아나벨라 아를레티 루이 주베 |
기술 | |
촬영 | 루이 네 아르망 티라르 |
음악 | 모리스 조베르 |
편집 | 마르트 고티에 르네 르 에나프 |
배급 및 개봉 | |
배급사 | (정보 없음) |
개봉일 | 1938년 12월 10일 |
기타 | |
상영 시간 | 95분 |
언어 | 프랑스어 |
2. 줄거리
파리의 노동자 계급 지역에 있는 북호텔에서 첫 영성체 파티가 열리면서 여러 투숙객들이 모인다. 그중에는 포주 에드몽과 그의 연인인 매춘부 레이몬드도 있다. 한편, 젊은 연인 르네와 피에르는 결혼하여 가정을 이룰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하여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르네는 북호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에드몽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랑과 갈등을 경험한다.[1]
7월 14일, 지역 주민들이 거리에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동안 에드몽은 이집트에서 돌아온다. 르네는 에드몽에게 두 명의 범죄자가 호텔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위층으로 올라간 에드몽은 침대에서 잠든 범죄자 중 한 명을 발견하고, 자살적인 몸짓으로 피에르의 권총을 던진다. 밖의 모든 소란과 흥겨움 속에서 에드몽이 살해되고 살인자가 사라지는 총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한다. 막 감옥에서 풀려난 피에르가 도착하고, 그는 르네와 재회한다.[1]
2. 1. 자살 시도와 엇갈린 운명
파리의 노동자 계급 지역에 있는 북호텔에서 첫 영성체 파티가 열려 많은 투숙객들이 모인다. 그중에는 포주 에드몽과 함께 방에 머물면서 그가 찍은 사진을 현상하는 매춘부 레이몬드도 있다. 젊은 커플 르네와 피에르는 방을 얻어 하룻밤을 묵는다. 혼자 있게 되자, 그들은 결혼해서 집을 마련할 여유가 없어 자살을 시도한다. 피에르는 권총으로 르네를 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는 없다.[1] 총소리를 들은 에드몽이 방으로 들이닥쳐 남자에게 도망가라고 말한다. 나중에 그는 남자가 떨어뜨린 권총을 발견한다.[1]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하고 의식을 잃은 르네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다. 에드몽은 경찰에게 그가 방에 들어갔을 때 그녀는 혼자였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그를 믿지 않는다. 응급 수술 후 르네는 깨어나 피에르가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살 협약이었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1]
르네가 짐을 챙기기 위해 북호텔로 돌아가자, 호텔 주인들은 그녀에게 방과 직업을 제안한다. 그녀의 예쁜 얼굴이 모든 신문에 실리면서 고객을 끌어모으고, 특히 에드몽의 관심을 받는다. 에드몽은 레이몬드와 함께 파리를 떠날 계획이었는데, 레이몬드는 그에게 풀려난 두 명의 범죄자가 그를 죽이려고 한다고 경고했지만, 대신 그는 르네에게 구애를 시작한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범죄 과거를 고백하고, 그녀는 그와 함께 도망가기로 동의한다. 그녀와 로베르가 이집트행 배를 타려 할 때, 그녀는 몰래 북호텔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피에르에 대한 소송이 기각되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1]
지역 주민들이 7월 14일 거리에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동안, 에드몽은 이집트에서 돌아오고, 르네는 그에게 두 명의 범죄자가 호텔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위층으로 올라간 그는 침대에서 잠든 범죄자 중 한 명을 발견하고, 자살적인 몸짓으로 피에르의 권총을 던진다. 밖의 모든 소란과 흥겨움 속에서 에드몽이 살해되고 살인자가 사라지는 총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한다. 막 감옥에서 풀려난 피에르가 도착하고, 그는 르네와 재회한다.[1]
2. 2. 새로운 만남과 갈등
파리의 노동자 계급 지역에 있는 북호텔에서 첫 영성체 파티가 열려 많은 투숙객들이 모인다. 그중에는 포주 에드몽과 함께 방에 머물면서 그가 찍은 사진을 현상하는 매춘부 레이몬드도 있다.[1] 르네와 피에르는 젊은 커플로, 방을 얻어 하룻밤을 묵는다. 둘만 남게 되자 결혼하여 집을 마련할 여유가 없어 자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한다. 피에르는 권총으로 르네를 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는 없다.[1] 총소리를 들은 에드몽은 방으로 들이닥쳐 남자에게 도망가라고 말한다. 나중에 에드몽은 남자가 떨어뜨린 권총을 발견한다.[1]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하고 의식을 잃은 르네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다. 에드몽은 경찰에게 방에 들어갔을 때 르네는 혼자였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그를 믿지 않는다. 응급 수술 후 르네는 깨어나 피에르가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르네는 자살 협약이었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1]
르네가 짐을 챙기기 위해 북호텔로 돌아가자, 호텔 주인들은 그녀에게 방과 직업을 제안한다. 예쁜 얼굴이 모든 신문에 실린 르네는 고객을 끌어모으고, 특히 에드몽의 관심을 받는다.[1] 에드몽은 레이몬드와 함께 파리를 떠날 계획이었는데, 레이몬드는 그에게 풀려난 두 명의 범죄자가 그를 죽이려고 한다고 경고했지만, 대신 르네에게 구애를 시작한다. 에드몽은 르네에게 자신의 범죄 과거를 고백하고, 르네는 그와 함께 도망가기로 동의한다. 르네와 로베르가 이집트행 배를 타려 할 때, 르네는 몰래 북호텔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르네는 피에르에 대한 소송이 기각되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1]
지역 주민들이 7월 14일 거리에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동안, 에드몽은 이집트에서 돌아오고, 르네는 그에게 두 명의 범죄자가 호텔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위층으로 올라간 에드몽은 침대에서 잠든 범죄자 중 한 명을 발견하고, 자살적인 몸짓으로 피에르의 권총을 던진다. 밖의 모든 소란과 흥겨움 속에서 에드몽이 살해되고 살인자가 사라지는 총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한다. 막 감옥에서 풀려난 피에르가 도착하고, 르네와 재회한다.[1]
2. 3. 비극적 결말과 희망
르네와 피에르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릴 여유가 없어 함께 자살하기로 계획한다. 피에르는 르네에게 총을 쏘지만,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못한다. 르네는 응급 수술 후 깨어나 피에르가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르네는 자살 협약이었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1]이후 르네가 짐을 챙기기 위해 북호텔로 돌아가자, 호텔 주인은 그녀에게 방과 일자리를 제안한다. 르네의 얼굴이 신문에 실리면서, 특히 에드몽의 관심을 받게 된다. 에드몽은 르네에게 구애를 시작하고, 그녀는 그와 함께 도망가기로 한다. 그러나 르네는 몰래 북호텔로 돌아가고, 피에르에 대한 소송이 기각되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1]
7월 14일, 지역 주민들이 거리에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동안, 에드몽은 이집트에서 돌아온다. 르네는 그에게 두 명의 범죄자가 호텔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위층으로 올라간 에드몽은 침대에서 잠든 범죄자 중 한 명을 발견하고, 자살적인 몸짓으로 피에르의 권총을 던진다. 밖의 소란과 흥겨움 속에서 에드몽이 살해되고 살인자가 사라지는 총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한다. 막 감옥에서 풀려난 피에르가 도착하고, 그는 르네와 재회한다.[1]
3. 등장인물
배우 | 역할 | 비고 |
---|---|---|
안나벨라 | 르네 | 피에르의 약혼녀 |
장 피에르 오몽 | 피에르 | 르네의 약혼자 |
루이 주베 | 에드몽 | 레이몬드의 포주 |
아를레티 | 레이몬드 | 매춘부 |
앙드레 브루노 | 에밀 르쿠브뢰르 | 호텔 주인 겸 루이즈의 남편 |
젠 마르켄 | 루이즈 르쿠브뢰르 | 호텔 주인 겸 에밀의 아내 |
베르나르 블리에 | 프로스페르 트리모 | 갑문 관리인이자 헌혈자 |
폴레트 뒤보스트 | 지네트 트리모 | 프로스페르의 아내 |
Andrex | 케넬 | 호텔 단골 |
3. 1. 주요 인물
- 안나벨라 - 르네, 피에르의 약혼녀 역
- 장 피에르 오몽 - 피에르, 르네의 약혼자 역
- 루이 주베 - 에드몽, 레이몬드의 포주 역
- 아를레티 - 레이몬드, 매춘부 역
- 앙드레 브루노 - 에밀 르쿠브뢰르, 호텔 주인 겸 루이즈의 남편 역
- 젠 마르켄 - 루이즈 르쿠브뢰르, 호텔 주인 겸 에밀의 아내 역
- 베르나르 블리에 - 프로스페르 트리모, 갑문 관리인이자 헌혈자 역
- 폴레트 뒤보스트 - 지네트 트리모, 프로스페르의 아내 역
- 앙드렉스 - 케넬, 호텔 단골 역
3. 2. 조연
4. 제작 과정
항구의 그림자에서 육군 탈영병을 둘러싼 논란 이후, 마르셀 카르네는 다음 영화에서 정치적인 내용을 피하고자 했다. 그는 북 호텔에서 정치적 요소를 낭만적인 관계의 정치로 축소했다. 1938년, 카르네는 외젠 다비의 소설 북 호텔(Hôtel du Nord)을 영화 트리트먼트로 개발했다. 다비의 책은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었고 1929년 민중 소설상(Prix du Roman Populiste)을 수상했다. 다비는 원작 소설의 배경이 된 실제 북 호텔 주인의 아들이었으나, 1936년 성홍열로 사망하여 영화를 보지 못했다.
카르네는 처음에는 친구 자크 프레베르에게 시나리오를 써달라고 부탁하려 했으나, 프레베르는 다른 프로젝트로 바빴다. 그래서 장 오렌슈와 앙리 죈송에게 시나리오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들은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소박한 파리 호텔이라는 아이디어에 흥분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맡았다.[2] 카르네와 그의 룸메이트 모리스 베시는 영화의 모습을 구상하기 위해 실제 북 호텔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인공 역을 위해 카르네의 제작사는 떠오르는 젊은 여배우를 제안했다. 안나벨라는 장피에르 오몽과 함께 캐스팅되었는데, 이들은 이전에 아나톨 리트바크의 1935년 영화 ''L'Equipage''에서 비극적인 연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3] 운명이 정해진 포주 에드몽 역으로는 루이 주베가, 복수심에 불타는 레이몬드 역으로는 아를레티가 캐스팅되었다. 쥬베와 아를레티는 프랑스 영화의 가장 상징적인 커플로 기억되며, 그들의 어둡고 코믹한 말다툼은 영화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어냈다.[3]
4. 1. 각색
외젠 다비의 소설 북 호텔(Hôtel du Nord)은 민중 소설상(Prix du Roman Populiste)을 수상한 작품으로, 호텔에 거주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4] 장 오렌슈와 앙리 죈송은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 북 호텔의 각색을 맡았다.[2]원작 소설은 르쿠르뵈르 부부가 낡은 호텔을 구입하여 개조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대기업에 호텔을 매각하며 세입자들이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4] 반면, 영화에서는 호텔이 이미 운영 중인 상태로 시작하며, 결말 부분도 수정되어 호텔과 그곳의 사람들이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시간에 갇힌 듯한 느낌을 준다.[4] 영화는 원작의 정치적인 주제보다는 감상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범죄자, 매춘부, 부랑자 등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4]
4. 2. 촬영
Hôtel du Nord프랑스어 제작진은 당시 정치적 상황(아돌프 히틀러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으로 인해, 전쟁 발발로 인한 지연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촬영을 진행하고자 했다.마르셀 카르네와 그의 프로듀서 조제프 루카체비치는 영화의 배경인 생 마르탱 운하에서 촬영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신, 그들은 빌랑쿠르 스튜디오에 호텔과 운하를 재현했다. 운하를 위해, 그들은 스튜디오 외부의 지역 묘지가 소유한 땅에 도랑을 파고 물을 채웠다. 루카체비치는 1938년 여름에 영화 홍보를 위해 세트장에서 열린 행사에 언론인과 프랑스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대했다.[2]
이 영화는 정교한 세트가 필요했지만, 가장 정교한 시퀀스는 400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필요한 밤의 바스티유 데이 거리 축제 장면이었다.[4]
5. 영화 속 상징과 의미
영화 북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사회의 축소판이자, 그들의 삶과 운명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상징된다. 파리의 노동자 계급 지역에 위치한 북호텔에는 첫 영성체 파티를 하는 투숙객들, 포주 에드몽과 그의 사진을 현상하는 매춘부 레이몬드, 결혼할 여유가 없어 자살을 시도하는 젊은 커플 르네와 피에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1]
5. 1. '분위기' 대사
아를레티가 연기한 "분위기! 분위기! 내가 분위기처럼 보여?"라는 대사는 프랑스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3]아를레티는 이 대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그 말들은 마법사의 모자에서 나온 것처럼 들린다. 모든 언어에서 마찬가지다. 나는 더 이상 그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다. 게다가, 그것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대중의 것이며, 나는 많은 낯선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것이 그들의 우정의 증표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훗날 이 영화의 원작인 외젠 다비의 소설을 다시 읽었을 때, 그 말은 거기에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순전히 죈송의 발명품이었다. 시인의 발견이었지."[7]
마르셀 아샤르는 "죈송의 대사는 압도적이다. 그것은 그가 지금까지 쓴 모든 대사 중에서 최고이며, 가장 다양하고, 가장 단순하고, 가장 가볍고, 가장 훌륭한 영화 대사이다."라고 평했다.[8]
아를레티와 마르셀 아샤르는 각본가 죈송을 이 유명한 대사의 작가로 언급했지만, 베르트랑 타베르니에는 영화 ''프랑스 영화를 통한 여정''(2016)에서 이 대사가 마르셀 카르네가 영화에 "분위기가 부족하다"고 반복해서 비난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각본가 장 오랑슈가 슬쩍 넣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크 루르셀은 ''영화 사전''에서 이 대사가 대사 자체의 강점보다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대사에서 파리 특유의 재치 넘치는 상징이 된 잊을 수 없는 대사를 만들어낸 아를레티의 천재성을 강조한다고 지적한다.
카르네는 회고록 ''라 비 아 벨 단''에서 "아를레티는 이 영화의 영혼이었다고 말해야 한다. 그녀는 특유의 재능과 예술적 마법으로, 우리가 기억하는 성공을 거둔, 내가 그 외설적인 스타일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분위기'와 같은 특정 대사나 작가의 말을 초월했다."라고 적었다.[9]
아를레티는 "이 영화에서는 유행이 지난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한 문장도, 한 단어도. 이것은 속어가 아니다. 속어는 유행이 지난다. 이것은 그림이다. 뺄 것도, 다시 넣을 것도 없다. 그것은 '만들어진' 조각, 악보이다."라고 말했다.[10]
5. 2. 북호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북호텔은 단순한 장소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사회의 축소판이자, 그들의 삶과 운명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상징된다.파리의 노동자 계급 지역에 있는 북호텔에서 첫 영성체 파티가 많은 투숙객들을 하나로 모은다. 그들 중에는 포주 에드몽과 함께 방에 머물면서 그가 찍은 사진을 현상하는 매춘부 레이몬드도 있다. 젊은 커플 르네와 피에르는 방을 얻어 하룻밤을 묵는다. 혼자 있게 되자, 그들은 결혼해서 집을 마련할 여유가 없어 자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한다. 피에르는 권총으로 르네를 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는 없다. 총소리를 들은 에드몽이 방으로 들이닥쳐 남자에게 도망가라고 말한다. 나중에 그는 남자가 떨어뜨린 권총을 발견한다.[1]
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하고 의식을 잃은 르네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다. 에드몽은 경찰에게 그가 방에 들어갔을 때 그녀는 혼자였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그를 믿지 않는다. 응급 수술 후 르네는 깨어나 피에르가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살 협약이었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1]
그녀가 짐을 챙기기 위해 북호텔로 돌아가자, 호텔 주인들은 그녀에게 방과 직업을 제안한다. 예쁜 얼굴이 모든 신문에 실린 그녀는 고객을 끌어모으고 특히 에드몽의 관심을 받는다. 그는 레이몬드와 함께 파리를 떠날 계획이었는데, 레이몬드는 그에게 풀려난 두 명의 범죄자가 그를 죽이려고 한다고 경고했지만, 대신 그는 르네에게 구애를 시작한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범죄 과거를 고백하고, 그녀는 그와 함께 도망가기로 동의한다. 그녀와 로베르가 이집트행 배를 타려 할 때, 그녀는 몰래 북호텔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피에르에 대한 소송이 기각되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1]
지역 주민들이 7월 14일 거리에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동안, 에드몽은 이집트에서 돌아오고, 르네는 그에게 두 명의 범죄자가 호텔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위층으로 올라간 그는 침대에서 잠든 범죄자 중 한 명을 발견하고, 자살적인 몸짓으로 피에르의 권총을 던진다. 밖의 모든 소란과 흥겨움 속에서 에드몽이 살해되고 살인자가 사라지는 총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한다. 막 감옥에서 풀려난 피에르가 도착하고, 그는 르네와 재회한다.[1]
6. 평가 및 영향
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북호텔의 밝은 분위기와 마르셀 카르네 감독의 정교한 연출에 주목했지만,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타임 아웃은 "매우 호감 가는 영화지만... 카르네의 '시적 리얼리즘'은 ... 약간 얇고 망설이는 듯하다"고 평했다.[5] 영화 평론가 리처드 로드는 ''북 호텔''을 "유쾌하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6] 《Senses of Cinema》는 ''북 호텔''이 카르네의 두 걸작인 ''안개 낀 부두''와 ''새벽의 두 사람'' 사이에 개봉했기 때문에 당시 평론가들에게 외면받았다고 언급했다.[6]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는 프랑스 영화사의 고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를레티가 연기한 "Atmosphère ! Atmosphère ! Est-ce que j'ai une gueule d'atmosphère ?|분위기! 분위기! 내가 분위기처럼 보여?프랑스어" 대사는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대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3] 아를레티는 이 대사가 죈송의 창작물이며, 대중의 것이 되었다고 말했다.[7] 마르셀 아샤르는 죈송의 대사가 최고라고 평했다.[8]
베르트랑 타베르니에는 이 대사가 장 오렌슈가 카르네를 비꼬기 위해 넣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자크 루르셀은 아를레티의 연기 덕분에 이 대사가 잊을 수 없는 명대사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카르네는 아를레티가 영화의 영혼이었다고 회고했다.[9] 아를레티는 영화 속 대사가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10]
참조
[1]
뉴스
New York Times: Hôtel du Nord
https://web.archive.[...]
Baseline and All Movie Guide
2011
[2]
웹사이트
Le film - Hôtel du Nord
https://www.hoteldun[...]
[3]
웹사이트
Review of the film Hôtel du Nord (1938)
http://www.frenchfil[...]
2011-08-28
[4]
서적
Child of Paradise: Marcel Carné and the Golden Age of French Cinema
https://archive.org/[...]
Harvard University Press
[5]
웹사이트
Hôtel du Nord
https://www.timeout.[...]
[6]
웹사이트
Hôtel du Nord, Marcel Carné, film analysis
https://www.sensesof[...]
2013-12-11
[7]
문서
Quote from Arletty at letter A on page 19 of Les Mots d'Arletty collected and presented by Claudine Brécourt-Villars, éditions de Fanval, Paris, 1988
[8]
문서
"I Am as I Am," memories of Arletty established with the collaboration of Michel Souvais, Vertiges du Nord / Carrère editions, May 1987, Paris
[9]
문서
Marcel Carné, La Vie à belles dents, Éditions Jean-Pierre Olivier, Paris, 1975, page 137.
[10]
문서
Quote from Arletty at letter H on page 63 of Les Mots d'Arletty collected and presented by Claudine Brécourt-Villars, éditions de Fanval, Paris,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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