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섬

2. 역사

사무이섬은 약 15세기경 말레이 반도와 중국 남부에서 온 어부들이 정착하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4] 1687년에 제작된 중국 지도에는 '풀로 코르남'(Pulo Cornam)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5]

'사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산스크리트어-타밀어 단어인 사무웨이/சமுவேய்^ta (바다 날씨)에서 유래되었을 수 있다. 또는 나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 나무는 남부 태국어로 ต้นหมุย^th (정식 명칭 ต้นสมุย^th)라고 불린다. 세 번째 가능성은 사무이로 온 초기 하이난 상인들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하이난 중국어에서 세오 부웨이(เซ่าบ่วย^중국어)는 '첫 번째 섬', '장벽' 또는 '문', 또는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해변'을 의미한다.^[5] 태국에서 그들의 첫 번째 기항지였기 때문에, 그 이름이 되었고 สมุย^th로 진화했다. 어떤 사람들은 "사무이"라는 단어가 말레이어 단어 ''saboey'', 즉 '안전한 피난처'에서 유래되었다고 믿는다. 이러한 모든 이론에 대한 확고한 증거는 없다.^[6] ''Ko'' (เกาะ^th)는 태국어로 "섬"을 의미한다. 또다른 설에는 민난어의 "최초의 관문"이라는 의미의 "'''차오부아이''' (เช่าบ่วย^th)"라는 단어가 변형된 것이라고도 한다.^[39]

20세기 후반까지 코사무이는 태국 본토와 거의 연결되지 않은 고립된 자급자족 공동체였다. 1970년대 초까지 섬에는 도로가 없었고, 섬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가는 15 km 거리는 섬 중앙의 산악 정글을 하루 종일 걸어가는 여정이었다. 20세기 후반에는 사무이 공항이 설치되는 등 관광지로 개발되어 태국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2. 1. 행정 구역 변천

3. 지리

코사무이는 태국만 서부에 위치하며, 수랏타니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35km 떨어져 있다. 춤폰 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가장 넓은 지점은 약 25km이다. 북쪽에는 코팡안, 코타오, 코낭유안 등 인기 있는 휴양 섬들이 위치해 있다.

섬 중앙부는 대부분 열대 정글로 덮여 있으며, 최고봉은 해발 635m의 카오폼 산이다. 섬 주변에는 크고 작은 60여 개의 섬들이 있으며, 앙통 해양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4. 행정 구역

코사무이섬은 수랏타니 주의 암프(군)이며, 7개의 땀본(면)과 39개의 무반(리)으로 구성된다. 섬 전체가 하나의 시 자치구(''테사반 나콘'')를 이룬다. 이 행정 구역은 앙통 제도와 인근의 다른 작은 섬들도 포함한다.

7개의 땀본은 다음과 같다:

# 앙통

# 리빠노이

# 딸링응암

# 나므앙

# 마렛

# 보풋

# 매남

원래 이 구역은 수랏타니 주의 모든 섬을 포함했다. 코 판간과 코 타오 섬은 1970년 10월 1일부터 코 판간의 소구역(''킹 암퍼'')으로 분리되었다. 1980년, 앙 통 하위 구역의 7번 행정 마을은 코 츠에악, 코 녹 파오, 코 리칸 섬을 포함하며, 돈 삭 구로 재할당되어, 현재 11번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7. 교통

사무이 공항(USM)은 방콕 항공이 건설하고 소유한 사설 공항으로, 1989년 개항하였다.^[23] 이 공항은 오랫동안 방콕 항공이 본토와 사무이를 독점으로 운행하도록 하였으며, 2009년에는 130만 명의 승객과 17,707건의 항공기 운항을 처리했다.^[23] 터미널 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된 야자 잎과 자연적인 개방형 냉방 시스템을 사용하여 환경 영향 평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3]

2012년에는 태국 정부가 높은 공항 요금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두 번째 코사무이 공항 건설 가능성을 발표했다.^[24]

여러 척의 페리가 섬과 본토를 연결하며, 차량/승객 페리는 돈삭에서 섬 서쪽의 립파 노이와 나톤의 부두로 연결된다. 본토의 모든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나톤 북쪽의 새로운 버스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섬 내부에서는 썽태우와 개인 택시가 주요 교통 수단으로 활용된다.

8. 관광

코사무이는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자연 명소, 풍부한 역사 유적 등으로 유명하다.^[44] 주요 관광 명소로는 차웽 해변, 라마이 해변, 매남 해변, 왓 프라 야이(빅 부다 사원), 힌 타 힌 야이 바위, 나 므앙 폭포, 어부 마을, 시크릿 부다 가든, 코끼리 보호구역 등이 있다.

사회학자 에릭 코헨(Erik Cohen)은 코사무이섬으로의 현대 관광이 1970년대 후반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섬의 관광 확장은 섬에 리조트, 방갈로, 고급 개인 빌라 건설의 증가를 가져왔다. 2013년 섬의 총 17,479개 객실은 2015년에 459개의 객실이 추가되어 증가했다. 수요의 점진적인 변화로 더 많은 아시아 방문객과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상위 3대 시장은 독일, 영국, 태국으로, 이들이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방콕 항공(Bangkok Airways)은 새로운 에어버스(Airbus)로 항공기 기종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구형 ATR 72 프로펠러 비행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사무이 여행객에게 189,000개의 추가 항공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항은 이미 일일 운항 횟수를 36회에서 50회로 늘렸다.^[25]

2017년 섬은 2016년 234만 명에서 증가하여 25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고급 호텔 운영자에 따르면 코사무이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 7,700~8,200바트를 지출한다.^[26]

코사무이의 관광 매력은 2000년 코미디 영화 "미트 페어런츠(Meet the Parents)"(벤 스틸러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플롯으로 사용되었다. 사무이에는 해변, 폭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으며 역사가 풍부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코사무이는 넓은 야생 지역에 여러 코끼리 보호구역을 개발했다. 이곳은 인간과 코끼리 사이의 학습, 조화, 이해를 증진하는 곳으로, 코끼리를 감각적인 존재로 인식한다. 이들은 진정하고 유익하며 윤리적인 관광을 지원함으로써 코끼리 관리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