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 (영화 감독)

1. 개요

사부(Sabu)는 일본 와카야마현 출신의 영화 감독이자 배우이다. 1986년 배우로 데뷔하여,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의 《월드 아파트먼트 호러》에서 첫 주연을 맡았으며, 1996년 자신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탄환 러너》로 감독 데뷔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우연과 일치에 의해 움직이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특한 액션 코미디 스타일을 보여준다. 《블레싱 벨》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NETPAC상을 수상했으며, 《게잡이 배》를 감독하기도 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이치 더 킬러》 등에 출연했고, 영화 《차스케의 여정》은 제6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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