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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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대협'은 1972년에 제작된 임권택 감독의 영화입니다. 영어 제목은 "Seize the Precious Sword"입니다.
내용:임진왜란 후, 왜적 구로다에게 빼앗긴 국보 천룡검을 되찾기 위해 비월검법의 명인 일지매가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한편, 구로다에게 복수하려는 두 명의 사나이가 더 있었는데, 한 명은 구로다의 속임수로 왼팔을 잃은 외팔이 마철이고, 다른 한 명은 구로다의 심복에게 아내를 잃고 두 눈까지 잃은 맹인 검객 요시야마입니다. 우연히 만난 세 협객은 처음에는 서로 경계하지만, 결국 힘을 합쳐 공동의 적과 싸워 복수에 성공하고, 일지매는 천룡검을 되찾아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특징:

• 캐릭터 집결: 당시 인기 있던 무협 영화 캐릭터인 한국의 일지매, 중국의 외팔이, 일본의 맹협을 한 작품에 등장시켜 무협 영화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트랜스내셔널 액션 히어로: 1970년대 초, 아시아에서 인기 있던 액션 히어로들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으로, 일본-홍콩 합작 영화 '외팔이와 맹협'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임권택 감독의 오락 영화: 임권택 감독이 오락 영화 전문으로 명성을 떨치던 시절에 발표한 작품으로, 당시 한국에서 홍콩 무협 영화의 인기에 편승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김희라
• 신영일

• 감독: 임권택
• 각본: 권룡
• 제작: 정진우
• 촬영: 최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