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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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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서암문(西暗門)은 암문(暗門)의 한 종류로, 주로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되어 적에게 보이지 않게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입니다.
위치 및 특징:


  • 수원 화성: 서암문은 화성의 서쪽 팔달산 꼭대기 성벽에 설치된 비상 출입문입니다.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는 암문이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감춰져 있습니다. 화성에는 총 5개의 암문이 있으며, 모두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1796년(정조 20) 6월 18일 완공)
  • 북한산성: 서암문은 북한산성에 있는 문으로, 조선 시대에는 높이 7척, 너비 7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외부와 내부 모두 홍예(아치) 모양이며, 성 안의 시신을 밖으로 내보내는 문으로 사용되어 시구문(屍軀門)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기능:

  •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
  • 구원병의 출입로
  • 성 내부의 시신을 외부로 운반 (북한산성 서암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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