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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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전(石造殿)은 덕수궁 내에 있는 서양식 건물로, 대한제국 시기에 지어졌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석조 건물 중 하나입니다.
역사 및 특징:

• 1900년에 착공하여 1910년에 완공되었으며, 대한제국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 영국인 하딩(J. R. Harding)이 설계하였고, 심의석(한국인), 사바틴(러시아인) 등 여러 감독들이 참여했습니다.
• 돌로 만들어진 건물이라 '석조전'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대한제국의 근대화를 상징하며, 황제국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주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 전통적인 궁궐 건축과 달리, 서양식 주거 양식을 도입하여 정전, 편전, 침전의 기능을 하나의 건물 내에 통합했습니다.
• 내부는 황제와 황후의 생활 공간, 접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대한제국 시기에는 외국 귀빈 접견 공간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이왕가미술관, 근대일본미술진열관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광복 후에는 미소공동위원회가 개최되기도 했으며, 국립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방되어, 전시 관람 및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필요)

• 석조전 서쪽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석조전 서관)이 있습니다.
• '밤의 석조전'이라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해설, 클래식 연주, 카페 체험, 뮤지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