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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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달생(成達生, 1376년 ~ 1444년)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무신이자 명필가입니다. 본관은 창녕이며, 자는 효백(孝伯)입니다. 그는 성석용(成石瑢)의 아들이자, 성승(成勝)의 아버지이며, 성삼문(成三門)의 할아버지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390년(공양왕 2) 생원시에 급제하고, 음보(蔭補)로 벼슬에 나갔습니다.
• 1400년(정종 2) 정안군(태종)의 천거로 호군(護軍)이 되었습니다.
• 1402년(태종 2) 무과에 장원 급제하여 대호군에 특진되었습니다.
• 흥덕진병마사(興德鎭兵馬使)로 재직 중 왜구를 격퇴하기도 했습니다.
• 1410년 무과 중시에 2등으로 급제, 판예빈시사(判禮賓寺事)에 올랐습니다.
• 경성절제사로 파견되어 야인을 위무하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 1417년 전라도 도관찰사 겸 병마도절제사를 역임했습니다.
• 세종 대에는 중군총제, 평안도 도관찰사, 지중추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 1419년 대마도 정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 만년에는 불교에 귀의하여 화암사 중창에 힘썼으며, 여러 불경을 필사하였습니다.

• 아버지: 성석용(成石瑢) - 개성유후사유후, 전라감사, 대사헌 역임
• 아들: 성승(成勝)
• 손자: 성삼문(成三門) - 사육신 중 한 명

• 당대의 명필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불경을 필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 전라북도 완주군 화암사에는 성달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철영재(澈英齋)가 있습니다.
• 화암사는 성달생이 중창한 사찰로, 조선시대 불경 간행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성달생은 법화경, 능엄경, 중수경, 부모은중경, 지장경, 육경합부, 시왕경 등 다양한 불경을 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