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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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속한 시군이다. 이 지역들은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이기도 한다. 설악산 인근에 위치하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속초시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북부에 위치한 시이다. 서쪽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이, 중심부에는 영랑호와 청초호가 있다. 동해는 한류와 난류가 교류하여 어족이 풍부하고, 동명항과 대포항을 중심으로 수산업과 관광업이 발달했다. 속초의 순우리말 이름은 '풀묶음'이다.
인제군강원특별자치도 북부에 위치한 군이다.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서 북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서쪽으로는 춘천시와 양구군, 남쪽으로는 홍천군에 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휴전선이 있다. 군 면적의 90% 이상이 임야로 구성되어 있다. 옛 고구려의 저족현(猪足縣)이었다.
고성군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군이다. 군청 소재지는 간성읍이다. 38도선 이북 지역으로, 한국 전쟁 때 대한민국이 옛 간성군에 해당하는 고성군의 남부 지역과 수동면 및 고성읍의 남부를 수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성군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다. 남한에서는 고성군이 최북단이다.
양양군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중부에 있는 군이다. 동해는 수심이 깊고, 북서쪽으로 설악산이 있다. 특산물은 송이와 연어이며 다른 수산물도 풍부하다. 설악산과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깨끗하다. 북쪽으로는 속초시, 남쪽으로는 강릉시, 백두대간 너머로 홍천군, 인제군과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