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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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守禦將臺)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 있는 조선시대 성곽시설입니다. 1624년(인조 2년) 남한산성을 쌓을 때 만들어진 4개의 장대 중 하나로,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은 대(臺)를 말합니다. 1972년 5월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12월 27일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 서쪽의 청량산 정상(해발 482m)에 위치하여 성 안팎을 모두 굽어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입니다. 성 안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며, 현재 남한산성에 남아있는 5개의 장대(동장대, 서장대, 남장대, 북장대, 외동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대입니다.

수어장대는 군사적 목적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성내와 인근의 양주, 양평, 용인, 고양 및 서울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 위치: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815-1 (청량산 정상)
• 건축 시기: 조선 인조 2년 (1624년)
• 용도: 지휘 및 관측
• 문화재 지정: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1972년 5월 4일)
• 보물 (2023년 12월 27일)
• 구조: 하층은 정면 5칸, 측면 3칸, 상층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양식의 2층 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