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테일러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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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티븐 테일러는 은퇴한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로, 수비수로 활약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4년 뉴캐슬 1군에 데뷔하여 2016년까지 250경기 이상 출전했다. 이후 포틀랜드 팀버스, 입스위치 타운,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웰링턴 피닉스, 오디샤 FC 등 여러 팀을 거쳤다. 2021년 웰링턴 피닉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2022년 걸프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아 팀을 2부 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잉글랜드 U-16, U-17, U-20, U-21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도 소집되었으나, 출전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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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테일러 (축구 선수)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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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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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스티븐 빈센트 테일러 |
출생일 | 1986년 1월 23일 |
출생지 | 잉글랜드 런던 그리니치 |
키 | 188cm |
포지션 | 수비수 (중앙 수비수, 사이드백) |
주발 | 오른발 |
클럽 경력 | |
유소년 클럽 | 월센드 보이즈 클럽 |
프로 클럽 | 뉴캐슬 유나이티드 (2003-2016) |
국가대표 경력 | |
청소년 국가대표 | 잉글랜드 U-16 (2001-2002) |
지도자 경력 | |
감독 클럽 | 걸프 유나이티드 (2022-2023) |
2. 클럽 경력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처음에는 스트라이커였으나 13세에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4][5] 2003년 프로 계약을 맺고, 경험을 쌓기 위해 와이콤 워리어스 FC로 한 달간 임대되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3][7]
뉴캐슬로 복귀한 후 2004년 3월 28일 볼턴 원더러스 FC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했다. 이후 13년간 뉴캐슬 소속으로 활약하며 공식 경기 250회 이상 출전했으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2015-16 시즌 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자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70]
2016년 8월, MLS의 포틀랜드 팀버스에 입단했으나[71], 같은 해 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72] 2017년 1월에는 챔피언십의 입스위치 타운 FC와 단기 계약을 맺었고[73], 같은 해 7월 리그 1의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74]
2018년 7월, 호주 A리그의 웰링턴 피닉스 FC로 이적하여[75]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3위 성적에 기여했다. 2020년 9월에는 인도 ISL의 오디샤 FC로 잠시 이적했으나[76][77], 2021년 3월 웰링턴 피닉스로 복귀했다.[78]
2021년 9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79]
2. 1. 뉴캐슬 유나이티드
런던 그리니치에서 태어났으나, 뉴캐슬어폰타인 출신 가족을 따라 생후 몇 주 만에 잉글랜드 북동부로 이주했다.[2] 노스 타인사이드의 휘틀리 베이에서 성장했으며, 미래의 팀 동료가 될 피터 래미지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3] 처음에는 스트라이커였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후 13세에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4][5] U-17 팀 소속으로 2001-02 시즌 프리미어 아카데미 리그 U-17 우승에 기여했고,[5] 17세에 프로 계약을 맺었다.[6]2003-04 시즌, 프로 경험을 쌓기 위해 와이콤 워리어스 FC로 한 달간 임대 이적하여 어린 시절 우상이던 토니 애덤스 감독 밑에서 뛰었으며,[3] 노츠 카운티 FC와의 세컨드 디비전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7]
뉴캐슬로 복귀한 후, 2004년 3월 25일 UEFA컵 4라운드 2차전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앤디 오브라이언과 교체 투입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당시 뉴캐슬 소속 선수의 유럽 대회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으나, 2006년 앤디 캐롤이 이 기록을 경신했다. 사흘 뒤인 3월 28일,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를 했지만, 팀은 헨리크 페데르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8]
2004-05 시즌 초반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시즌 전체로는 22경기에 출전(17경기 선발)했다. 이 시즌 동안 애스턴 빌라전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해프닝이 있었다.[9] 그의 초기 선수 생활은 잦은 부상으로 얼룩졌는데, 특히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악화된 어깨 부상으로 인해 2005-06 시즌 후반기를 대부분 결장했다.[10][11]
2006-07 시즌은 테일러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 2006년 11월 23일, 셀타 데 비고와의 UEFA컵 경기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뉴캐슬 소속 첫 골을 기록했다.[12] 골을 넣은 후 경기장 전체를 가로지르는 세리머니를 펼쳐 '포레스트 검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13] 2006년 12월 9일에는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14] 점차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중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가 일정하지 않아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15] 2007년 11월 북동부 FW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16] 이후 케빈 키건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입지를 다졌고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했다.[17]
2008-09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세바스티안 바송에게 잠시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복귀 후 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뛰며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애스턴 빌라전에서 뉴캐슬 소속 150번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다. 그는 지역 언론 ''The Journal''이 선정한 시즌의 선수 투표에서 바송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18]
팀이 강등되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19] 하지만 테일러는 팀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돕기로 결정했다.[20][21]
2009-10 시즌 챔피언십에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와 함께 주전 센터백 듀오를 이루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2009년 9월 19일 플리머스 아길과의 경기에서 시즌 유일한 골을 기록했고,[22] 9월 22일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뉴캐슬은 홈 무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2010년 1월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었다.[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고, 테일러의 공헌은 Sport Newcastle 올해의 스포츠 인물 선정을 통해 인정받았다.[25] 그는 이 시즌 팀과 함께 풋볼 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2010-11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4개월가량 결장했다.[26] 계약 문제로 이적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11월 28일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했다. 앨런 파듀 감독 부임 후 다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콜로치니와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27] 하지만 2011년 1월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다시 6주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막판 복귀하여 버밍엄 시티전 결승골,[28] 첼시전 동점골 등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29]
2011년 12월 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30] 당초 9개월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7개월 만에 복귀에 성공했고,[31] 2012년 7월 27일 복귀전이었던 올림피아코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32] 팀에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아지자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2012년 말부터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다.[31]
2013-14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팔을 휘두른 죄로 전반전에 퇴장당했다. 라이벌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골대에 머리를 부딪혀 부상을 입기도 했다. 2015년 1월 1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2015-16 시즌 종료 후 뉴캐슬은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고, 테일러는 계약 만료로 인해 13년간 몸담았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나게 되었다.[34][70]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공식 경기 250회 이상 출전했다.
2. 1. 1. 2004-05 시즌: 애스턴 빌라전 해프닝
2004-05 시즌 초반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시즌 전체로는 22경기에 출전하며 1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 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2005년 4월 2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테일러는 상대 선수 다리우스 바셀의 슛을 팔로 막아낸 뒤, 마치 가슴에 맞은 것처럼 연기하며 쓰러졌다. 하지만 주심은 이를 간파하고 고의적인 핸드볼 반칙으로 판단하여 즉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공교롭게도 이 사건은 같은 경기에서 팀 동료인 리 보이어와 키어런 다이어가 서로 주먹다짐을 벌이다 동시에 퇴장당하는 더 큰 소동에 묻히는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뉴캐슬은 경기 중 8명으로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9] 테일러의 다소 어설픈 연기는 팀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나온 행동이었기에 큰 의미는 없었지만, 이 장면은 뉴캐슬 팬들과 다른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에게 희극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했다.
2. 2. 포틀랜드 팀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계약 만료 후, 2016년 8월 1일 MLS의 포틀랜드 팀버스에 입단했다.[71] 2016년 8월 6일, 포틀랜드 팀버스 2 (리저브팀) 소속으로 LA 갤럭시 II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자책골을 기록하고 교체되었다. 2016년 8월 21일에는 시애틀 사운더스 FC와의 경기에서 팀버스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15일, 팀버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72]2. 3. 입스위치 타운
2017년 겨울, 챔피언십의 입스위치 타운 FC에서 훈련에 참가하였다. 믹 맥카시 감독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같은 해 1월 30일, 시즌 종료까지 유효한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73]2. 4.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2017년 7월 25일, 리그 1의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에 2년 계약으로 입단했다.[74]2. 5. 웰링턴 피닉스
2018년 7월 10일, 마크 루단 감독이 이끄는 A리그의 웰링턴 피닉스 FC로 이적하여 1년 계약을 맺었다.[75] 2019년 5월, 우푸크 탈레이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팀이 리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2020년 9월 16일, 웰링턴 피닉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ISL의 오디샤 FC에 시즌 종료까지의 계약으로 입단했다.[76][77]
이듬해인 2021년 3월 4일, 다시 웰링턴 피닉스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78] 이후 같은 해 9월, 현역에서 은퇴할 것을 밝혔다.[79]
2. 6. 오디샤 FC
2020년 9월 16일, 피닉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ISL의 오디샤 FC와 시즌 종료까지 계약으로 입단했다.[76][77] 그러나 2020-21 시즌 오디샤 FC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듬해 3월 4일, 오디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피닉스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78]2. 7. 웰링턴 피닉스 복귀 및 은퇴
2021년 3월 5일, 오디샤와의 계약을 해지한 후 웰링턴 피닉스로 복귀했다.[49] 2021-22 A-리그 멘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으나, 며칠 지나지 않은 2021년 9월 갑작스럽게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50][79]3. 국가대표 경력
2001년 11월, 테일러는 잉글랜드 U-16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워커스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에서 팀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51] 이듬해 여름에는 U-17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네이션와이드 토너먼트 우승을 이끌었다.[52] 2003년 3월에는 2003년 UEFA U-17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첫 두 골을 기록했다. 같은 해 2003년 FIFA U-20 월드컵에 잉글랜드 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며, 당시 17세로 팀에서 어린 편이었음에도 모든 조별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04년 2월 17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잉글랜드 U-21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05년 6월에는 툴롱 국제 토너먼트에 U-20 대표로 참가하여 3위를 기록했다.[53] 같은 해 9월 6일 독일을 상대로 U-21 대표팀 첫 골을 넣었으며, 10월에는 폴란드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다.
2007년 UEFA U-21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의 준결승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독일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받은 레드 카드로 첫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후 조별 예선 두 경기와 준결승전에 출전했다. 특히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장전까지 뛰었으며,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나 팀은 13-12로 아쉽게 패배했다.[54]
2007년 5월 18일 잉글랜드 B팀에 선발되어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같은 해 8월 17일, 독일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55] 9월 5일, 나이젤 레오-코커의 뒤를 이어 U-21 대표팀의 주장에 임명되었고,[56] 2009년 UEFA U-21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57] 웨일스와의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제이미 오하라의 코너킥을 헤딩하여 상대 샘 보크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2009년 U-21 유럽 선수권 대회 본선에는 재발한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며 U-21 대표팀 경력을 마감했다.[58][59]
2013년 3월 19일, 부상당한 개리 케이힐을 대신하여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위해 다시 한번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었으나, 이번에도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60]
4. 수상 경력
(내용 없음)
4. 1.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2003-04 시즌 후반, 10대였던 테일러는 뉴캐슬로 돌아와 주로 1군과 2군을 오갔다. 2004년 3월 25일, UEFA컵 4라운드 2차전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앤디 오브라이언과 교체되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로 그는 2006년 11월 앤디 캐롤이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뉴캐슬 소속으로 유럽 대회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사흘 뒤,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헨리크 페데르센에게 밀려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8] 그는 해당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이 경기를 포함해 단 한 번 더 출전했고, 여러 차례 벤치에 머물렀다.
2004-05 시즌 초반은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결장하며 실망스럽게 시작했다. 그는 시즌 동안 총 22경기에 출전했으며, 그중 1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 시즌 중, 4월 2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다리우스 바셀의 슛을 손으로 막고는 가슴을 움켜쥐는 행동으로 인해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같은 경기에서 팀 동료인 리 보이어와 키어런 다이어가 서로 주먹다짐을 벌여 함께 퇴장당하면서 뉴캐슬이 8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 더 큰 사건에 묻혔다.[9] 그의 핸드볼 시도는 팀이 이미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이라 큰 의미가 없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뉴캐슬 팬들과 일부 중립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테일러의 초기 경력은 잦은 부상으로 얼룩졌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입은 어깨 부상이 악화되어 2005-06 시즌 후반기를 통째로 놓쳤다.[10][11] 수술 후 시즌 막바지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나, 5월 11일 앨런 시어러의 기념 경기에는 교체 선수로 잠시 출전했다.
2006-07 시즌은 테일러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2006년 11월 23일, 셀타 데 비고와의 UEFA컵 경기에서 헤딩골로 성인 무대 데뷔 골을 기록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다.[12] 골을 넣은 후 경기장 전체를 가로질러 달려가는 세리머니 때문에 "포레스트 검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13] 이후 2006년 12월 9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기여했고, 점차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아 1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14]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에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으며, 계약 연장을 거부하면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15]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 11월, 그는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북동부 FW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16] 앨러다이스의 후임으로 케빈 키건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17]
몇 달간 주전으로 활약한 후, 테일러는 부상으로 인해 세바스티안 바송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바송은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테일러는 부상 문제로 인해 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복귀했으며,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끄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했다. 2009년 5월 24일, 2008-09 시즌 최종전인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15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팀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며 강등되었고, 테일러 본인도 부상으로 인해 6월에 열린 U-21 유럽 선수권 대회에 불참하게 되면서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그는 지역 신문 ''The Journal''이 선정한 시즌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바송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18]
뉴캐슬이 강등되면서 테일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첼시의 주장 존 테리의 대체자 후보로 거론되거나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 등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19] 하지만 테일러는 이적 요청을 하지 않았고, 이적 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침묵을 지켰다. 결국 그는 뉴캐슬에 남아 팀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가대표팀 데뷔의 꿈을 잠시 미뤄야 함을 의미했다.[20][21]
테일러는 콜로치니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몸 상태가 좋을 때는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09년 9월 19일, 플리머스 아길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이자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22] 10월에는 훈련 중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에 결장했지만,[23] 11월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9월 22일, 리그 컵 피터버러 원정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콜로치니와의 파트너십은 뉴캐슬의 홈 무패 행진에 크게 기여했지만, 1월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그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뉴캐슬은 홈 무패 기록을 유지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로 즉시 승격했다. 그의 이러한 기여는 'Sport Newcastle'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인물로 선정되면서 인정받았다.[24][25]
그러나 2010-11 시즌 프리시즌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해 최대 4개월간 결장이 예상되었다. 8월에는 계약 문제로 인해 이적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26]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아크링턴 스탠리와의 컵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크리스 휴튼 감독은 여전히 계약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1월 28일, 테일러는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복귀했고, 출전 정지된 콜로치니와 마이크 윌리엄슨을 대신해 솔 캠벨과 호흡을 맞췄다.
새로 부임한 앨런 파듀 감독 아래에서 테일러는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콜로치니와의 파트너십을 재개했다. 12월 말, 그는 2016년까지 뉴캐슬에 남는 내용의 개선된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27] 하지만 2011년 1월 5일, 웨스트 햄과의 5-0 대승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 아웃되며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으로 약 6주간 결장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윌리엄슨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5월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총 1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28] 첼시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등[29] 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긍정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1년 12월 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30] 처음에는 9개월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테일러는 자신의 빠른 복귀가 담당 외과 의사와 뉴캐슬 물리 치료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31] 그는 2012년 7월 27일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이 2012 과디아나 트로피에서 올림피아코스와 1-1로 비기는 데 기여했다.[32] 다음 날 열린 브라가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은 2-1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33] 팀에 새로 합류한 프랑스 리그 출신 선수들과의 소통을 위해, 테일러는 2012년 말부터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31]
2013-14 프리미어 리그 개막 주말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팔을 휘두른 행위로 전반전에 퇴장당했다. 이후 라이벌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골대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2015년 1월 1일 번리와의 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하며 팀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2016년 6월 3일, 테일러는 오랜 기간 몸담았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되었다.[34]
'''클럽 수상 경력'''
대회 | 우승 연도 |
---|---|
풋볼 리그 챔피언십 | 2009-10 |
UEFA 인터토토컵 | 2006 |
4. 2. 개인
- A리그 올해의 팀: 2019-20
4. 3. 감독
2022년 1월 23일, 테일러는 아랍에미리트의 축구 아카데미인 걸프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61] 같은 해 5월 26일, 테일러가 이끄는 걸프 유나이티드는 UAE 3부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플리트우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우승하며 UAE 2부 리그로 승격했다.[62]부임 첫 시즌에 팀을 승격시킨 테일러는 다음 시즌에도 걸프 유나이티드를 UAE 2부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 축구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승격을 달성한 기록이다.[63] 테일러는 클럽 운영진에 대해 "나는 위에서 내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사람들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64]
2023년 8월 31일, 걸프 유나이티드는 스티븐 테일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테일러는 클럽에서 2년 연속 승격을 이끄는 성과를 남겼다.[65]
5. 경기 기록
(FA컵, 호주 컵 포함)
(풋볼 리그 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