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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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건설 배경 및 계획
- 2.1. 초기 계획
- 2.2. 건설 과정
3. 시설 및 주변 환경
- 3.1. 시화호조력발전소
- 3.2.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 (오이도기념공원)
4. 환경 문제 및 복원 노력
5. 사회적 영향
- 5.1. 어민 피해 및 보상
6. 사건·사고
- 6.1.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7. 현재와 미래
참조

1. 개요

시화방조제는 1985년 경제기획원의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건설이 계획되었다. 시흥시와 안산시를 연결하는 12.6km 길이의 방조제 건설을 통해 1억 8000만 톤의 담수호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1987년 4월 30일 착공되었다. 방조제 건설에는 11개의 건설회사가 참여했으며, 조력발전소, 기념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수질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의 환경 문제와 어민 피해가 발생했으며, 2015년에는 토막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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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 [지명]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	시화방조제
한자 표기	始華防潮堤
시화방조제
위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동 ~ 시흥시 정왕동
유형	방조제
상태	가동 중
착공 날짜	1987년 4월
준공 날짜	1994년 1월 24일
저수지 이름	시화호
총 저수 용량	332,000,000 m³
저수 면적	42.35 km²
영어 이름	Sihwa Seawall

2. 건설 배경 및 계획

시화방조제 건설은 1980년대 국가 주도의 대규모 간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2. 1. 초기 계획

1985년 대한민국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시화방조제 건설이 계획되었다. 이 계획은 시흥군 군자면(현 시흥시)과 화성군 대부면(현 안산시 대부도) 사이 12.6km를 연결하여 1억 8000만 톤의 담수호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2]^[3]

1단계로 방조제, 배수갑문, 830만 평의 공단 부지를 조성하고, 2단계로 5300만 평의 농지를 조성하여 1990년대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간척 공사는 산업기지개발공사가, 방조제 공사는 농업진흥공사가 나누어 맡기로 하였다.^[2]^[3]

1987년 4월 30일에 착공하였으며,^[2]^[3] 방조제 축조에는 11개의 건설회사가 참여하여 불도저 28대 등 4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였다. 오이도에서 채취한 토석으로 폐염전과 갯벌을 매립해 나갔다.^[4] 이는 조차가 최고 8.8m인 곳에 바닥폭 2~300m, 상부폭 30m, 높이 27m의 당시 최장 길이 둑을 세우는 것으로, 토목계에서는 모험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물을 빼내기 위한 배수갑문 공사도 가물막이와 구조물 공사가 함께 진행되었다.^[5]

2. 2. 건설 과정

1985년 대한민국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시화방조제 건설이 계획되었다. 이 계획은 시흥군 군자면과 화성군 대부면의 12.6km를 연결하여, 1억 8000만 톤의 담수호를 만드는 것이었다. 1단계로 방조제와 배수갑문, 830만 평의 공단 부지를 만들고, 2단계로 5300만 평의 농지를 만들어 1990년대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간척공사는 산업기지개발공사가, 방조제 공사는 농업진흥공사가 나눠 맡기로 하였다.^[2]^[3]

이에 따라 1987년 4월 30일 착공하였다. 방조제 축조에는 11개의 건설회사가 참여하여 불도저 28대 등 4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였다. 오이도에서 채취한 토석으로 폐염전과 갯벌을 매립해 나갔다.^[4] 이는 조차가 최고 8.8m인 곳에 바닥폭 200m~300m, 상부폭 30m, 높이 27m의 당시 기준 최장 길이 둑을 세우는 것으로 토목계에서는 모험으로 평가하였다. 더불어 물을 빼내기 위한 배수갑문 공사도 가물막이와 구조물 공사가 진행되었다.^[5]

3. 시설 및 주변 환경

시화방조제는 단순한 방조제 기능을 넘어 다양한 시설과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방조제 중간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있었고, 방조제 오른쪽 끝에는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오이도기념공원)이 있었다.

3. 1. 시화호조력발전소

2011년 완공한 '시화호조력발전소'(Sihwa Lake Tidal Power Station)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조력발전소이다. 시화방조제 중간의 작은가리섬 인근 13m²에 사업비 3.551조원을 들여 2004년 착공했다. 조력발전 시설용량은 254MWh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공원과 휴게소, 과학전시관과 전망대가 함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안산시의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3. 2.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 (오이도기념공원)

2003년 개장한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은 오이도기념공원으로도 불렸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방조제 오른쪽 끝 19000m² 부지에 24억원을 투입해 조성하였다. 공원에는 전망대, 인라인스케이트장, 갯벌광장,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었다.^[6]^[7] 한때 주말에 1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으나, 2011년 2월 부지와 시설물이 시흥시에 기부된 후 상황이 바뀌었다. 시흥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관리인을 두지 않고 관리를 포기했고, 시설은 방치되었다. 2014년 시흥시의 오이도역사공원 계획이 승인되면서 공원은 철거되었다.^[6]^[7]

4. 환경 문제 및 복원 노력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시화호는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에 직면했다.

5. 사회적 영향

시화방조제 건설은 대부도 인근 어민들의 어업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어장 손실과 어획량 감소를 야기했다. 이로 인해 어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보상을 요구했고, 보상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다.^[8]

5. 1. 어민 피해 및 보상

시화방조제 건설로 대부도 인근 어민들은 어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1986년 영흥도 주변 양식장에는 오수와 바닷진흙이 유입되어 어폐류 수확량이 감소했고, 방조제 완공 후에는 어장을 잃게 되었다.^[8] 이에 어민들은 보상을 요구했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군산수산전문대학에 피해 조사를 의뢰하였다. 조사 결과 29개 어장에서 256.48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8]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생계 보조금만 지급하고 2년간 보상을 미루자, 경기도가 보상금 일부를 지급했다.^[8]

6. 사건·사고

시화방조제 건설 과정과 이후에 여러 사건·사고가 있었다. 특히 2015년에는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9]

6. 1.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2015년 4월에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발생한 토막 살인 사건이다. 조선족 김하일(47세)이 동거하던 조선족 한 모씨(42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어 가방과 비닐봉투에 나눠 담아 방조제 근처 5곳에 유기했다. 이 시신은 방조제를 지나가던 관광객에 의해 발견되어 수사가 시작되었고, 범행을 눈치챈 용의자가 자수하면서 사건이 종결되었다.^[9]

7.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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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_[1] 뉴스 시화(始華)지구 방조제 최종 물막이 성공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1994-01-24
_[2] 뉴스 시흥 화성해안 지도가 바뀐다 90년까지 5천3백만평 농지도조성 http://newslibrary.n[...] 동아일보 1985-09-05
_[3] 뉴스 시화간척 착공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1987-04-30
_[4] 뉴스 서해안 개발현장을 가다 2 시화지구 http://newslibrary.n[...] 매일경제 1988-01-21
_[5] 뉴스 시화간척사업 한창 서해안 시대를 연다 http://newslibrary.n[...] 매일경제 1988-06-24
_[6] 뉴스 시흥 오이도공원 ‘개점휴업’ http://go.seoul.co.k[...] 서울신문 2013-02-21
_[7] 뉴스 멀쩡한 공원 부숴 역사관 짓는다? http://www.kyeongin.[...] 경인일보 2014-06-30
_[8] 뉴스 시화 간척공사로 양식어장 황폐화 피해보상 "예산없다" 미뤄 http://newslibrary.n[...] 한겨레 1991-10-03
_[9] 뉴스 르포, 시화호 토막살인 사체 발굴 현장 가보니 http://ilyo.co.kr/?a[...] 일요신문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