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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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진성(涯月鎭城)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1736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어 유적입니다. 2015년 8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향토유산 제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고려 원종 때 삼별초가 관군을 방어하기 위해 목성(木城)으로 처음 쌓았습니다.
• 조선 선조 14년(1581)에 김태정 제주 목사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로 성을 다시 쌓았습니다.
• 숙종 28년(1702)에 제주 목사 이형상이 제작한 『탐라순력도』에 애월진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 애월진성은 해안 방어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목성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개축되었습니다.
• 현재 바다와 접한 북측 성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미석, 총안, 회곽도, 여장 등이 남아 있습니다.
• 남측 성벽은 복원되었으나, 북측 성벽과는 축조 방법의 차이를 보입니다.
• 애월진성에는 조방장 1명, 치총 2명, 성정군 84명, 유직군 86명, 서기 7명 등 총 180명이 병력이 있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1736번지 (애월초등학교)

• 애월진성은 당시 해안성의 방어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애월리는 예로부터 배를 대기 좋은 곳으로,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곳입니다.
• 애월(涯月)은 '벼랑 위에 뜬 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