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사조영웅전)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양강은 김용의 무협 소설 《사조영웅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우가촌에서 태어났다. 그는 금나라 왕자 완안홍렬에게 구출된 후 완안홍렬을 아버지로 알고 자랐으며, 전진교의 구처기에게 무예를 배웠다. 곽정과 의형제를 맺었으나, 금나라로 돌아선 후 매초풍에게 구음백골조를 배우고 악행을 저질렀으며, 결국 가흥의 철창묘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그는 곽정과의 대립, 정체성의 혼란, 매국노로 평가받는 행적 등으로 인해 비극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가공의 양자 -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은 1962년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슈퍼히어로로, 방사능 거미에 물린 피터 파커가 초능력을 얻어 벽을 기어오르고 거미줄을 발사하며 악당들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 가공의 양자 - 헬보이
1944년 나치의 의식으로 소환된 반인반마 헬보이는 악마의 아버지와 마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파괴적인 힘을 지닌 "운명의 오른손"을 가지고 BPRD 요원으로 활동하며 초자연적 위협에 맞서는 인기 캐릭터이다. - 사조삼부곡 등장인물 - 한산동
한산동은 원나라 말기 미륵불 신앙을 기반으로 민중 봉기를 선동하고 북송 휘종의 후손을 자처하며 홍건적의 난을 주도하려다 처형되었으나, 그의 아들 한림아가 난을 이어갔다. - 사조삼부곡 등장인물 - 한림아
한림아는 유복통에 의해 소명왕으로 추대되어 황제로 옹립되었으나, 주원장에게 살해된 원나라 말기 홍건적의 일원이다. - 김용의 소설 등장인물 - 강희제
청나라 제4대 황제인 강희제는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섭정을 거쳐 친정 후 삼번의 난을 평정하고 타이완을 복속시켰으며 러시아 제국과의 분쟁에서 승리하고 몽골과 티베트를 정벌하는 등 정복 군주로서 활약했고, 감세 정책과 학문 장려를 통해 청나라의 전성기인 강건성세를 이룩했으며 중국 역사상 가장 긴 재위 기간을 가졌다. - 김용의 소설 등장인물 - 숭정제
숭정제는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로, 내우외환 속에서 명나라 멸망의 책임을 지고 자결했으며, 그의 죽음은 명나라 멸망을 상징하고 청나라의 중국 지배의 계기가 되었다.
양강 (사조영웅전) | |
---|---|
인물 정보 | |
![]() | |
이칭 | 완안강 () |
성별 | 남자 |
소속 | 간접적 소속 전진교 |
가족 | 양철심 (아버지), 포석약 (어머니), 완안홍렬 (계부) |
연인 | 목염자 |
자녀 | 양과 |
스승 | 매초풍 |
이름 | |
한국어 | 양강 |
중국어 간체 | 杨康 |
중국어 번체 | 楊康 |
병음 | Yáng Kāng |
예일 로마자 | Joeng4 Hong1 |
무공 | |
내공 | 전진교 내공 |
무술 | 구음백골조 양가창법 전진파 무공 |
무기 | 기본적으로 맨손 창 두뇌 |
기타 정보 | |
등장 작품 | 사조영웅전 |
가문 | 양재흥 (고조부) 양철심 (생부) 완안홍렬 (양부) 포석약 (모) 곽정 (의형제, 의형) 목염자 (처) 양과 (아들) 소용녀 (아들의 아내) 황삼여인 (자손?) |
2. 생애
양철심과 포석약은 송나라 산둥 출신이었으나, 여진족의 금나라가 한족의 송나라 북쪽을 정복한 후 임안(현재의 항저우)으로 이주했다. 양철심은 옆 마을인 홍매촌에서 포석약을 만나 결혼했고, 2년 후 군인들이 마을을 습격했을 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강을 임신 중이던 포석약은 금나라의 여섯 번째 왕자인 완안홍렬에게 구출되어 양강을 낳았고, 양강은 여진족 귀족으로 성장하며 "완안강"으로 불렸다.[2]
양강의 이름은 의형제 곽정의 이름 "정"과 함께 "정강의 변"을 뜻하며, 아버지들과 구처기는 정강의 변을 기억하고 고향인 송나라에 충성하라는 의미로 이런 이름을 지었다. 양강은 금-송 전쟁에 참여했던 송나라 장군 양재흥의 후손이기도 하다.[2]
수년 후 양철심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양강은 자신의 진정한 혈통을 알게 되지만, 양강은 양철심을 아버지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완안홍렬은 양강의 부모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양강에게는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 준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2]
곽정은 양강에게 송나라 편에 설 것을 설득하려 하지만, 양강은 한족 사회의 정치 부패, 내부 갈등, 여진족 공격에 대한 비겁함 등을 목격하고 마음을 바꿔 여진족 귀족이 되고자 한다. 그는 여진족과 협력하여 한족을 착취하고, 곽정이 설득하려 하자 단검으로 찌르려고까지 한다. 또한 구양극의 제자가 되기 위해 구양극을 살해하고, 강남칠괴 중 5명을 죽인 뒤 곽정에게 누명을 씌우기도 한다.[2]
양강은 배필을 구하는 무술 대회에서 목념자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목념자의 양아버지가 친아버지 양철심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이들의 사랑은 충성심에 대한 상반된 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양강은 금나라 귀족으로 남아 부와 명성을 누리고 싶어했지만, 목념자는 송나라에 대한 충성을 유지했다.[2]
목념자는 양강의 배신과 민족성을 인정하지 않는 완고함에 실망하여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다시는 보지 못한다. 그러나 목념자는 이미 양강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훗날 곽정에 의해 양과로 이름 붙여진 아들을 낳는다.[2]
당시 금나라는 몽골 제국의 대두로 인해 국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있었으며, 『사조영웅전』의 시대(1200년~1220년경)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1234년에 멸망했다.[3]
2. 1. 출생과 성장
양철심과 포석약의 아들로, 우가촌에서 태어났다.[2] 경원 6년(1200년)에 태어났으며,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금나라 황자 완안홍렬에 의해 마을이 멸망당했다.[2] 어머니 포석약은 완안홍렬의 아내가 되었고, 이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완안홍렬을 아버지로 알고 '''완안강'''이라 불렸다.[2]소년기에는 전진교의 구처기에게 제자가 되어 무예를 배웠다. 눈썹과 눈매가 빼어나고 총명했지만, 금나라 왕족으로서의 자존심이 강하고 오만한 행동이 많아, 스승인 구처기조차 양강을 감당하지 못했다.[2]
양강의 이름인 "강"은 의형제인 곽정의 이름 "정"과 함께 "정강의 변"을 뜻한다. 아버지들과 구처기는 정강의 변을 기억하고 고향인 송나라에 충성하라는 의미로 이런 이름을 지었다.[2] 양강은 금-송 전쟁에 참여했던 송나라 장군 양재흥의 후손이기도 하다.
18세가 되던 해, 구처기와 강남칠괴와의 약속에 따라 강남칠괴의 제자 곽정과 시합을 하게 된다. 무예 실력으로는 곽정을 압도했지만, '''목염자''' 등을 모욕한 양강의 품행 문제로 구처기가 불전패를 선언하여 시합 없이 패배한다.[2] 같은 해, 구처기로부터 진짜 아버지가 '''양철심'''이며, 자신이 한족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부모가 살던 우가촌을 멸망시킨 단천덕을 죽이고, "완안"이 아닌 "양"씨 성을 사용하기로 하고 곽정과 의형제를 맺는다.[2]
2. 2.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
구처기와 강남칠괴의 제자 곽정과의 대결에서 양강은 무예 실력으로는 곽정을 압도했지만, 목념자 등을 모욕하는 등 품행이 좋지 않아 스승인 구처기가 불전패를 선언했다. 그 해에 구처기로부터 진짜 아버지가 양철심이며, 자신이 한족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이때, 부모가 살던 우가촌을 멸망시킨 실행범인 단천덕을 죽이고, 이후에는 "완안"이 아닌 "양"씨를 사용하기로 하고, 곽정과 의형제를 맺는다.[2]하지만, 아버지로서 자신에게 애정을 쏟아준 완안홍렬과 적대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결국 금 측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새로운 스승 매초풍에게서 배운 "구음백골조"로 강호에 참극을 초래하고, 황용이 가지고 있던 타구봉(개방 방주의 증표)을 우연히 입수하여 방주 이름을 사칭해 금나라에 반항하는 개방 세력을 철수시키려 계획했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작중에서는 매국노로 평가받는다.[2]
작중에서는 양강이 송이 아닌, 이민족인 금에 붙은 점에 관해, 완안홍렬에게 품었던 아버지로서의 정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며, 또한 금나라 왕족으로서 부귀를 누리는 생활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아들인 양과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신조협려』에서는 이 점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풍묵풍의 설명에 따르면[3] "양강은 송나라와 금나라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뇌했지만, 당시 쇠퇴해 가던 금나라와 아버지를 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마음에도 없이 매국노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라고 비극성이 강조되고 있다. 원작에서도 목념자에게 "지금의 금나라에서 부귀영화 따위..."라고 발언하는 장면이나, 완안홍렬을 위해 상냥한 태도를 보이는 장면이 나타난다.[2]
2. 3. 비극적인 최후
황용이 구양극과 강남칠괴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 하자, 양강은 가흥의 철창묘에서 그녀를 침묵시키기 위해 손바닥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그는 실수로 황용의 연갑에 박힌 가시를 맞히게 되고, 그 가시는 치명적인 뱀 독에 물들어 있었다. 독은 상처를 통해 그의 몸으로 스며들어 결국 그를 죽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양강을 죽인 독은 그가 칠괴 중 한 명을 죽이는 데 사용했던 것이다. 구양봉은 양강이 구양극을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양강을 구해주기를 거부한다.[2]양강은 독이 몸속으로 퍼지면서 사원에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완안홍렬과 그의 부하들은 감염을 두려워하여 그를 버린다. 죽기 전에 양강은 완안홍렬이 떠난 후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그의 불행에 대해 완안홍렬을 탓하지만 너무 늦었다. 곽정이 사원에 도착했을 때, 그는 양강의 시체가 까마귀와 갈가마귀에게 뜯어먹힌 것을 보고 경악한다. 그는 사원 밖에서 양강의 유해를 수습하여 매장했다. 양강의 스승인 구처기는 나중에 도착하여 제자가 죽은 사건에 대해 가문철에게 전해 듣고 제자를 위한 묘를 세운다. 구처기는 묘비에 "양강, 부덕한 제자. 재능 없는 스승 구처기가 세우다."라고 적는다.[3]
양강은 철창장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데, 이때 연인이었던 목념자는 양강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지만, 양강은 결국 그것을 알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3. 무공
양강은 구처기에게서 전진교 무술과 양가창법(楊家槍法|yángjiā qiāngfǎ중국어)을, 매초풍에게서는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jiǔyīn báigú zhǎo중국어)를 배웠다. 구처기는 곽정과의 대결을 대비해 전진교 무술과 강남 칠괴에 대항할 기술을 전수했고, 양가창법은 양철심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가르쳤다. 매초풍에게서는 《구음진경》의 기술 변형인 구음백골조를 배웠는데, 양강이 그녀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음식과 거처를 제공하는 대가로 '조법'을 전수받았다.[2]
3. 1. 전진교
구처기는 전진교의 인물로, 양강이 양철심의 아들임을 알고 제자로 받아들인다. 그는 곧 있을 곽정과의 대결을 대비하기 위해 양강에게 전진교 무술을 가르치고, "강남 칠괴"에 대항할 수 있는 기술도 전수한다. 또한 양강은 구처기에게 양가창법(楊家槍法|yángjiā qiāngfǎ중국어)의 미완성된 일부분을 배웠는데, 구처기는 양철심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이 기술을 가르쳤다.[2]소년기에 전진교의 구처기에게 제자가 되어 무예를 배웠다. 눈썹과 눈매가 빼어나고 총명했지만, 금나라 왕족으로서의 자존심이 강하고 오만한 행동이 많아, 스승인 구처기조차 양강을 감당하지 못했다.
18세가 되자 구처기와 강남칠괴와의 약속에 따라 강남칠괴의 제자 곽정과 시합을 하게 된다. 무예 실력으로는 곽정을 압도했지만, '''목념자''' 등을 공공연하게 모욕한 양강의 품행 불량 문제가 발생하여 구처기는 "무를 지향하는 자에게 무예 실력은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다. 곽정의 의협심, 인격과는 승부가 되지 않는다"라며 불전패를 선언했다. 실제로 시합을 하지 않고 패배한다. 또한 이 해에 구처기로부터 진짜 아버지가 '''양철심'''이며, 자신이 한족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3. 2. 구음백골조
양강은 매초풍에게서 《구음진경》의 기술을 변형한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지우인 바이구 자오중국어)를 배운다. 그는 우연히 매초풍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음식과 거처를 제공하기로 한다. 그 대가로 매초풍은 그에게 '조법'을 가르쳤다.[1]4. 인간 관계
양강은 배필을 구하는 무술 대회에서 목념자를 처음 만나 연인이 되지만, 서로 다른 충성심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양강은 금나라 귀족으로 남고자 했고, 목념자는 송나라에 대한 충성을 지키고자 했다. 목념자는 양강의 배신에 실망하여 그를 떠났고, 훗날 곽정에 의해 양과로 이름 붙여진 양강의 아들을 낳는다.[2]
곽정은 양강과 의형제를 맺고 송나라 편에 설 것을 설득했지만, 양강은 한족 사회의 부패와 여진족의 공격에 대한 비겁함을 목격하고 마음을 바꿔 여진족과 협력한다.[2]
완안홍렬은 양철심과 포석약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양강은 그를 아버지처럼 따랐다.[2] 완안홍렬은 양강을 친아들처럼 아꼈고, 양강은 그를 아버지로 알고 자랐다. 작중에서는 양강이 송나라가 아닌 금나라에 붙은 이유를 완안홍렬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정과 금나라 왕족으로서 누리는 부귀영화 때문이라고 설명한다.[3]
4. 1. 목념자
양강은 배필을 구하는 무술 대회에서 목념자를 처음 만난다. 그는 그녀를 이기지만 승리 후 결혼을 거부한다. 그는 목념자의 양아버지인 목이가 사실은 그의 친아버지인 양철심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의 로맨스는 그들의 충성심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상반된 견해로 인해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양강은 금나라 귀족으로 남아 부, 명성, 권력을 누리고 싶어하는 반면, 목념자는 송나라에 충성을 유지한다.[2]목념자는 양강의 배신과 그의 민족성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완고함에 실망한다. 그녀는 그를 배신자로 여기고 그를 영원히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그를 다시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그녀는 아들을 낳았고, 아이는 곽정에 의해 "양과"로 이름 붙여진다.[2]
양강이 철창장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때, 목념자는 양강의 아들을 임신하고 있었지만, 양강은 결국 그것을 알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2]
4. 2. 곽정
양강은 의형제인 곽정을 만나 송나라 편에 설 것을 설득받는다. 양강은 처음에는 송나라에 합류하기로 동의했지만, 한족 사회의 정치 부패, 내부 갈등, 여진족의 공격에 대한 비겁함 등을 목격하고 마음을 바꾼다.[2] 혐오감을 느낀 양강은 여진족 귀족이 되고자 하는 유혹에 굴복하여 다시 한번 자신의 민족을 비난하고, 여진족과 협력하여 한족을 착취한다. 곽정이 그를 다시 설득하려 하자 단검으로 찌르려고도 한다.[2]18세에 구처기와 강남칠괴의 약속에 따라 곽정과 시합을 하게 되는데, 무예 실력으로는 곽정을 압도했지만, 목념자를 모욕하는 등 품행 문제로 구처기가 불전패를 선언하여 시합 없이 패배한다. 같은 해, 구처기로부터 진짜 아버지가 양철심이며 자신이 한족임을 듣게 된다. 부모가 살던 우가촌을 멸망시킨 단천덕을 죽이고, 이후 양씨 성을 사용하며 곽정과 의형제를 맺는다.[2]
4. 3. 완안홍렬
금나라의 여섯 번째 왕자 완안홍렬은 양강의 아버지 양철심과 어머니 포석약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양강은 그를 아버지처럼 따랐다.[2] 완안홍렬은 양강을 친아들처럼 아끼고 보살폈으며, 양강은 완안홍렬을 아버지로 알고 "완안강"이라는 이름으로 자랐다.1200년에 태어난[2] 양강은 소년기에 전진교의 구처기를 스승으로 모시고 무예를 배웠다. 그는 총명하고 눈매와 눈썹이 빼어났지만, 금나라 왕족으로서의 자존심이 강하고 오만하여 스승인 구처기조차 그를 감당하기 어려워했다.
18세가 되던 해, 양강은 구처기와 강남칠괴의 약속에 따라 강남칠괴의 제자인 곽정과 무예 시합을 벌였다. 양강은 곽정을 실력으로 압도했지만, 목염자를 모욕하는 등 품행이 불량하여 구처기로부터 "무예 실력은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며, 곽정의 의협심과 인격에는 미치지 못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불전패를 선언받았다.
같은 해, 양강은 구처기로부터 자신의 친아버지가 양철심이며, 자신이 한족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는 부모가 살던 우가촌을 멸망시킨 단천덕을 죽이고, 이후 "양"씨 성을 사용하며 곽정과 의형제를 맺는다.
그러나 양강은 자신에게 애정을 쏟아준 완안홍렬과 적대해야 하는 상황에 갈등했고, 결국 금나라로 돌아선다. 그는 새로운 스승 매초풍에게서 "구음백골조"를 배워 강호에 참극을 일으키고, 황용이 가지고 있던 개방 방주의 증표인 타구봉을 이용해 금나라에 반항하는 개방 세력을 철수시키려 하는 등 매국노로 평가받는 행동을 한다.
작중에서는 양강이 송이 아닌 금에 붙은 이유를 완안홍렬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정과 금나라 왕족으로서 누리는 부귀영화 때문이라고 설명한다.[3]
5. 평가 및 영향
양강의 최후가 비참했기 때문에, 양과는 아버지에 대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막연히 "자신의 아버지는 상냥하고 훌륭한 사람이었음에 틀림없다"라고 믿으며 성장했다.[3] 또한, 양과의 후견인이 된 곽정, 황용 등도 양강에 대한 화제를 꺼리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양과는 아버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늦게 얻었다. 양과는 아버지가 매국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슬퍼했지만, 양강에 대해 굴욕적인 내용이 적혀 있던 묘비를 새로운 것으로 바꾸게 했다.
양강이 송이 아닌, 이민족인 금에 붙은 점에 관해, 작중에서는 완안홍렬에게 품었던 아버지로서의 정과 금나라 왕족으로서 부귀를 누리는 생활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아들인 양과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신조협려』에서는 이 점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풍묵풍의 설명에 따르면[3] "양강은 송나라와 금나라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뇌했지만, 당시 쇠퇴해 가던 금나라와 아버지를 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마음에도 없이 매국노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라고 비극성이 강조되고 있다. 원작에서도 목염자에게 "지금의 금나라에서 부귀영화 따위..."라고 발언하는 장면이나, 완안홍렬을 위해 상냥한 태도를 보이는 장면이 나타난다.
당시 금나라는 몽골 제국의 대두로 인해 국력이 상당 수준 저하되어 있었으며, 『사조영웅전』의 시대(1200년~1220년경)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1234년에 멸망했다.
반대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사조영웅전'''』 등에서는 왕족으로서의 부귀에 눈이 먼 인물로서의 면이 강조되어, 그다지 좋은 인물로는 그려지지 않는다.
6. 가계도
양재흥 | |
---|---|
↓ | |
양철심 | |
포석약 | 완안홍렬 |
↓ | |
양강 | |
목념자 | |
↓ | |
양과 | |
소용녀 | |
↓ | |
황삼 여인 ※자손으로 추정 |
양강의 아버지 양철심은 산둥 출신으로, 금나라가 송나라 북쪽 지역을 정복한 후 임안으로 이주했다. 양철심은 홍매촌에서 포석약을 만나 결혼했다. 양철심과 포석약 사이에서 양강이 태어났고, 양강은 목념자와 사이에서 양과를 낳았다. 양과는 소용녀와 혼인하여 황삼 여인을 낳았다.[3]
참조
[1]
웹사이트
http://cnnovels.net/[...]
[2]
문서
[3]
문서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