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모토 구루미

2. 생애

에노모토 구루미는 나고야에서 태어났다.^[1]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졌고, 졸업반 때 학교 밴드에 들어가 서구권 톱 40 차트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2] 마돈나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하드록 밴드 음악도 좋아했다.^[3] 이 시기에 피아노로 첫 자작곡 Maboroshi|환상^일본어을 만들었는데, 당시 느꼈던 불행을 많이 표현한 곡이다.^[3] 19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했다.^[4]

2002년 8월 인디즈 레이블 '나가레 레코드'에서 Kurumi|구루미^일본어라는 예명으로 첫 싱글 〈모에루 타이요〉를 타워레코드 6개 지점 한정으로 발매했다. 이 싱글은 삿포로 매장 독립 싱글 차트 3위, 나고야 킨테츠 파세 매장 총 싱글 차트 8위를 기록했다.^[1] 같은 해 12월 SME Records에서 싱글 〈환〉으로 메이저 데뷔를 했다.^[5] 2003년 몇몇 라이브 이벤트에 출연한 후 소니에서 활동을 중단했다.^[1]

2004년에는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고, 2005년 말 본명으로 독립 싱글 〈야사시이 우타오 우타이타이〉를 발매, 포 라이프 뮤직과 두 번째 메이저 계약을 맺고 싱글 〈코코로노 카타치〉로 재데뷔했다. 나고야 지역 FM 라디오 방송에서 인기를 얻어, 싱글 〈코코로노 카타치〉와 〈우치아게 하나비〉는 ZIP-FM 방송 차트 3위, 세 번째 싱글 〈레인보우 더스트〉는 1위를 차지했다.^[6] 〈레인보우 더스트〉는 드라마 스위츠 드림 주제가로 사용되었고, 이후 데뷔 앨범 ''Notebook I: Mirai no Kioku''를 발매했다.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두 달 간격으로 세 싱글을 발매했다. 마지막 싱글 〈미라이 키넨비〉는 휴대전화 사이트 '오리온'에서 연재된 에노모토의 휴대전화 소설과 같은 제목이다.^[7] 소설을 써달라는 제안에 놀랐다고 하는데, 이는 소설을 즐겨 읽지도 않고, 스스로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2]

2008년 말, 범프 오브 치킨의 후지와라 모토오와 협력, 남코의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애니메이션판 엔딩 테마곡 〈보켄 수이세이〉를 작곡했다. 이 곡은 오리콘 싱글 차트 10위,^[8] 장 이상 판매되었다.^[9]

2010년 자작곡 체제로 전환 후 라이브, 음반 발매 중단. 2011년 2월 YouTube에 피아노 독주 "집에서 라이브" 영상 게시 시작. 2022년 음악 활동 재개, Instagram과 YouTube 채널에서 '歌ってみた' 영상 게시.^[13] 2024년 9월 14일 약 15년 만의 신곡 〈Hikari〉 배포 한정 발매.^[14]

2. 1. 데뷔 이전 (1981~2001)

2. 2. 쿠루미 명의 활동 (2002~2004)

2. 3. 에노모토 구루미 명의 활동 (2005~2010)

2. 4. 활동 중단 및 복귀 (2010~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