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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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동(猊來洞)은 서귀포시의 행정동이다. 법정동인 색달동, 상예동, 하예동을 관할한다. 면적은 37.3km²이며, 2011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1,430세대, 3,546명이다.

예래동의 옛 이름은 '연 ㅣ' 또는 연리이고, 한자 표기로는 에래(猊來), 연래(延來) 등으로 나타난다. 고려 시대 제주 속현인 예래현(猊來縣)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의미는 아직 알려지지 않는다.

예래동은 서귀포 시가지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와 벚꽃을 같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예래동은 조용한 마을이다.

안덕면에 인접한 동으로, 관할 법정동은 상예동, 색달동, 하예동이다. 인구는 3,843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상예동에 있지만 하예동에서 접근하기 더 편하다. 한라산 기슭에 넓게 형성되어 있는 상예동은 중문에스피리조트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농촌이다.

예래동 유적은 해안변에서 한단 올라온 구릉에 형성되어 있으며, 발굴조사 전에는 과수원과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유적의 양쪽으로는 대왕수천과 예래천이 위치하고 있어 외부와 단절된 지리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