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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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득의(龍得義)는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홍천 용씨(洪川 龍氏)의 시조입니다. 다음은 용득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생애 및 업적:
• 1208년(고려 희종 4년) 시어사(侍御史)를 지냈습니다.
• 1241년(고려 고종 28년)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올랐습니다. 문하시중은 고려 시대 최고 행정 관직입니다.
•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제작 사업을 총괄 지휘했습니다. 몽골의 침입을 불력(佛力)으로 막아내고자 했던 이 사업에서 용득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고려가 몽골의 지배를 받게 되자 벼슬에서 물러나 강원도 홍천(洪川)으로 낙향했습니다.
• 홍천에 용수사(龍遂寺)를 창건하여 불교 전파에 힘썼습니다.
• 용수사에서 학서루(鶴棲樓)를 창건하여 경서(經署)와 시례(詩禮)를 가르치며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 학문적 배경:
• 원래 유학자로, 경학(經學)에 박통(博通)했습니다.
• 문장이 맑고 우아하여 당대의 유종(儒宗)으로 칭송받았습니다.
• 기타:
• 홍천 용씨는 20여 개의 분파가 있지만, 모두 홍천 용씨의 분파 세거지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