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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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악산(龍岳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위치한 산입니다. 해발 292m이며, 마치 용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기묘한 봉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어 '용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주요 특징:

• 경치: 예로부터 '평양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기묘한 바위 봉우리, 울창한 숲, 봄의 꽃, 가을의 단풍 등이 조화를 이룹니다.
• 식물: 약 6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를 이루며, 누리장나무, 보리수나무, 느티나무 등 희귀한 식물도 서식합니다.
• 천연기념물: 용악산 느티나무, 용악산 참죽나무, 용악산 향오동나무, 용악산 회화나무는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 주변 명소: 산기슭에는 만경대소년단 야영소, 법운암, 용곡서원 등이 있습니다.
• 전망: 용악산 정상에서는 평양 시내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송덕정에서는 평양시 전경, 만경대, 순화강, 서해로 흘러가는 대동강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