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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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단은 가야금의 명인 우륵과 관련된 유적입니다. 다음은 우륵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위치 및 현황:

•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제방 동쪽, 우륵산 낙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의림지 제방에서 동쪽으로 시내버스 정류소를 지나 남동쪽으로 올라가면 협곡에 평지를 조성한 우륵사당 터가 있고, 여기서 다시 능선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절벽 위에 평평한 능선의 끝자락에 우륵단이 있습니다.
• 현황: 2023년 현재 의림지 동쪽 호반에 남북으로 이어진 의림대로 확장 공사로 인해 우륵단 서쪽 산봉우리 일부가 절삭되었습니다.

• 우륵단은 청풍 성열현(현재의 제천시 청풍면으로 추정) 출신의 악성 우륵이 의림지를 바라보며 12현금을 연주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김이만의 《학고집》, 《조선환여승람》 등의 문헌에 우륵이 쉬거나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우륵단의 노송에 학이 깃들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우륵선인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산봉우리에 갈림길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 우륵단은 가야금의 창시자이자 대가야의 악사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며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 우륵은 가야금 12악곡을 작곡했으며, 신라에 귀화하여 가야 음악을 신라에 전수, 신라 궁중 음악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우륵은 왕산악(고구려), 박연(조선)과 함께 한국 3대 악성으로 꼽힙니다.

• 우륵은 가야국의 가실왕 때 악사로 활동한 가야금의 명인이자 시조입니다. 가야금 12곡을 작곡하였고, 신라 진흥왕 때 신라에 귀화하여 가야금을 전수했습니다.
• 우륵이 작곡한 12곡은 하가라도, 상가라도, 보기, 달기, 사물, 물혜, 하기물, 사자기, 거열, 사팔혜, 이사, 상기물입니다. 이 곡들은 당시 가야 각 지방의 향토색 짙은 음악으로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우륵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여 활동하는 국악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