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리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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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농악은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의 농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웃다리농악의 특징:

• 가락: 칠채가락이 특징적이며, 이는 혼합박으로 구성된 긴 장단으로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소쩍새 울음소리나 아낙네들의 빨래 다듬질 소리 등을 가락으로 흉내내기도 합니다.
• 악기 구성: 징과 북의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습니다.
• 복색: 흰색 바지저고리에 청색 조끼를 입고 삼색띠를 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잽이들은 짧은 북상을, 벅구들은 긴 물채상을 씁니다.
• 판굿 순서: 인사굿으로 시작하며, 당산벌림, 고사리꺽기, 절구대놀이, 도독굿, 사통배기, 가새치기, 좌우치기 등 다양한 놀이와 몸 동작, 대형으로 구성됩니다.
• 무동: 웃다리농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무동타기입니다. 오무동, 사무동 등 다양한 형태의 무동놀이가 있습니다. (2020-09-15)

웃다리농악의 유래: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왔으며, 대전(한밭) 지역에서는 각 마을의 두레패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1550년대부터 대전광역시 대덕구 이현동 심복마을에서 액을 막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풍물굿과 대동제가 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웃다리농악의 종류:

• 두레농악: 농부들이 두레를 짜서 일할 때 연주하는 농악입니다.
• 걸립농악: 전문적인 농악인들이 마을을 돌며 굿을 하고 돈이나 곡식을 거두는 농악입니다. 지신밟기 등을 합니다.

현대:웃다리농악은 현재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습니다.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웃다리농악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