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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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승(李公升, 1099년 ~ 1183년)은 고려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달부(達夫)입니다. 고려 개국공신 이능희의 6대손입니다.
주요 생애 및 업적:

• 뛰어난 학문: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글을 잘 지어 인종 때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관직 생활: 직한림원(直翰林院), 우정언(右正言),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우승선 좌간의대부(右承宣 左諫議大夫), 추밀원지주사, 한림학사,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郎平章事) 등을 역임했습니다.
• 청렴함: 금나라에 사신으로 갈 때 관례적으로 받던 은을 받지 않아 청렴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의종은 가을 달에 비유하며 그의 맑은 인품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 강직함: 환관 정함의 고신(告身) 문제로 왕과 대립할 때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습니다.
• 묘청의 난 진압: 1135년\~1136년에 묘청의 난이 일어났을 때 개경파로서 김부식을 도와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 무신정변 시기: 1170년 무신정변 때 화를 모면했고, 1173년 김보당의 난 이후에도 문극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 치사(致仕): 1175년 명종이 그의 덕행을 높이 사 중서시랑평장사로 임명했으며, 이후 치사(벼슬에서 물러남)하였습니다.
• 사망: 1183년에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시호는 문정(文貞)입니다.

• 아버지: 청주 이씨(淸州 李氏)
• 아들: 이춘로(李椿老), 이계장(李桂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