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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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농악은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행해지는 농악으로, 동두천시의 옛 지명인 "이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017년 1월 2일 동두천시 향토문화재(무형)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담농악의 역사 및 특징:

• 기원: 조선 후기부터 행단농악(지행동), 송내농악(송내동), 안흥농악(동안동) 등이 정착되어 연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담농악은 1,000년 된 은행나무에서 행단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액운을 쫓고, 화합과 단합을 기원하는 제사 의식과 뒤풀이 놀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재현: 1980년대에 명맥만 유지되다가 1985년 향토사학자 조규진에 의해 윤곽이 확인되었고, 1995년 "이담농악"이라는 동호회 형식의 전승회가 구성되어 행단농악과 송내농악을 재정리하여 재현되었습니다.
• 특징:
• 다른 농악과는 달리 농기(農旗)에 태극기를 그려 넣고, 상모에 태극 문양을 삽입한 것이 특징입니다.[7]
• 재금을 치배로 구성하여 함께 연주합니다.
• 광복가락과 법고놀이의 하나로 농사풀이를 재현했습니다.
• 앞놀음과 뒤놀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놀음에는 길놀이(광복가락), 인사굿, 원진, 벅구마당놀이, 당산벌림, 칠채, 육채, 멍석말이, 원좌우치기, 4줄좌우치기, 한줄벅구, 두줄벅구 등이 있습니다.
• 뒤놀음에는 농사풀이로 가래질, 논가는 동작, 모판대기, 씨앗뿌리기, 써래질, 모심는 동작, 애논파기, 두벌논매기, 퇴비주기, 벼베기, 타작 순으로 진행됩니다.
• 수상 경력: 1999년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2월 4일에는 제6회 계양산국악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풍물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이담농악 보존회를 중심으로 하계 및 동계 이담농악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송내농악 법고잽이로 활동했던 장병우 선생을 이담농악 보존회 고문으로 모시고 고증과 함께 원형을 복원, 재현하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1]
• 2007년에는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이 창단되었습니다.
• 현재 총 12개의 전국 지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120명의 회원들이 이담농악의 전승과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