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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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학(李夢鶴, ? ~ 1596년)은 조선 선조 때 이몽학의 난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본관은 전주이며, 왕족의 서얼 출신입니다.
생애:

• 품행이 좋지 않아 아버지에게 쫓겨나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를 떠돌아다녔다고 전해집니다.
• 임진왜란(1592-1598) 중에는 모속관(募粟官) 한현(韓絢)의 휘하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 1596년(선조 29년), 한현 등과 함께 충청도 홍산(현 부여군 홍산면) 무량사(無量寺)에서 난을 일으켰습니다.

• 배경: 임진왜란으로 인한 사회 혼란과 민중의 피폐한 삶, 그리고 중앙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상황이었습니다.
• 과정: 이몽학은 불만에 찬 농민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홍산현을 시작으로 임천군, 정산현, 청양현, 대흥현 등 충청도 일대를 빠르게 장악했습니다. 반란군의 규모는 수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 결말: 홍주성 전투에서 관군에게 패배하고, 부하에게 살해당하면서 난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 전통적인 역사 기록에서는 이몽학을 개인적인 야욕을 가진 무모한 인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 현대에 들어서는 당대 사회 모순에 저항한 인물로 재평가되기도 하며, 각종 역사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민간 설화에서는 이몽학이 홍산 인근에서 태어나 성실하게 성장한 인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 신이한 능력을 타고났지만, 홍수로 인해 하천을 건너는 능력을 선생에게 보여주어 버림받는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0) - 차승원
• KBS 드라마 "징비록" (2015) - 변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