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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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령 (李炳昤, 1947년 1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공학자 출신 정치인이다.

## 생애

1947년 충청남도 공주군 신풍면에서 태어났다. 공주신풍초등학교, 공주유구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테네시 주립대학교와 KAIST 대학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 경력

• 삼선중학교 교사
• 엔지니어링 회사 설계과장
•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형 경수로 개발 책임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대북한 원전 지원팀 팀장
•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전사업본부 본부장
• 국회 과학기술 연구회 특별회원
• 경실련 중앙위원 환경분과 위원장
• 한국기계학회 회원
• 원자력학회 회원
• 새천년민주당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 열린우리당 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
• 열린우리당 인권위 공권력소위 위원장
• 열린우리당 행정도시추진 당의장 특보
• 노무현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 통일경제연구협회 회원
• 뉴엔파우어 대표
• 제7·8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민선 2, 3기)
•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 정치 활동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2000년 재보궐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당선되었으며,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2003년 12월 구청장직을 사퇴하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이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2005년 재보궐선거에서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유성구에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 저서

• 《한국형 경수로 미국 승인 필요없다》(1996)
• 《무궁화 꽃을 꺾는 사람들》(2011)
• 《마지막 계단》(2015)
• 《한국형 원전, 후쿠시마는 없다》(2019)

## 기타

• 이병령은 '한국형 경수로 대부'로 불리며 한국형 원전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원자력 마피아의 존재를 폭로하기도 했다.
• 소설가로도 활동하며, 원자력 관련 주제를 다룬 작품을 발표했다.
• KAIST 동문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