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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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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현권은 대한민국의 사진작가이자 정신과 의사이다. 1972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했다. 이후 국제정신분석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며 사진 작업을 시작, 정신분석, 예술, 문학, 신화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고 평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주요 사진 작품으로는 '복원', '한강', '1년', '이분의 일' 등이 있으며,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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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권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한강을 촬영 중인 이현권 작가.
한강을 촬영 중인 이현권 작가.
이름이현권
직업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사진작가
출생일1972년 7월 11일
출생지충청남도 예산군
웹사이트이현권 페이스북
작품
대표작서울-한강을 걷다
1년
이분의 일

2. 생애

(내용 없음)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1972년 7월 11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대전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1년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였다. 본과 3학년 때 성형외과 김준식 교수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DSLR)를 빌려주면서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2. 2.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력

2004년부터 4년간 국립정신건강센터(당시 국립정신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했다. 당시 병원은 1961년 개원 이래 한국 정신의학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었으나 시설은 다소 낡은 상태였다. 이 시기 병원 건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진 작업을 시작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필름 일부를 분실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약 5년간 국제정신분석가가 되기 위한 정신분석 수련을 받았다. 사진가 활동과 병행하며 정신분석과 예술, 문학, 신화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논문을 집필하고, 무의식적 맥락에서 평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학술적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랜 기간 동안 성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정신분석학회 정회원이자 국제정신분석가(IPA) 교육과정에 있다.

2. 3. 정신분석과의 만남

2004년부터 4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위해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근무하였다. 당시 병원은 1961년 개원 이래 한국 정신의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으며, 병원 건물 및 환자들을 찍으며 사진 작업을 시작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필름 절반가량을 분실하였다.

2011년부터 약 5년간 국제정신분석가가 되기 위해 정신분석을 받았다. 사진가 활동과 더불어 정신분석과 예술, 문학, 신화와 관련된 논문을 집필하고 있으며, 무의식적 맥락에서 평론을 쓰고 있다. 2021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랜 기간 동안 성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정신분석학회 정회원이며 국제정신분석가(IPA) 교육과정에 있다.

3. 작품 세계

이현권은 정신과 의사이자 사진작가로서 활동하며, 자신의 깊은 내면세계와 경험을 사진을 통해 탐구한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복원', '한강', '1년', '이분의 일'과 같은 연작 형태로 발표되었으며, 각 연작은 시간의 흐름, 기억의 본질, 무의식의 작용,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복원' 연작은 전공의 시절 국립정신병원에서의 경험과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는 작가가 병행했던 정신분석 작업과 유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1] '한강' 연작에서는 한강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작가 자신의 감정과 무의식이 투사된 대상으로 바라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면과 외부 세계의 상호작용을 포착한다.[2][3][4]

또한 '1년' 연작을 통해 매일 마주하는 자연 풍경의 반복적인 기록 속에서 시간의 축적과 순환,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정신성을 탐구하며,[5][6] '이분의 일' 연작에서는 정신분석 과정에서 마주한 자신의 내면을 바다의 이미지에 투영하여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경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7][8] 이처럼 이현권의 사진 작업은 개인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 존재와 내면 심리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3. 1. 긴장과 불안의 경계 치환의 통찰력(2005~2008년): 복원

'복원' 연작은 이현권 작가가 정신과 의사로 활동을 시작하던 전공의 시절 국립정신병원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작가는 당시 촬영했던 필름을 잃어버렸으나, 2021년 '서울 한강 10년' 전시 이후 버려진 듯했던 필름들을 다시 찾게 되었다. 이 사진들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모호하고 때로는 해체되는 경계, 그 속의 긴장과 불안을 포착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복원은 고통으로 던져졌던 나의 부분에 다가가는 것이며, 이는 내가 사진 작업과 동시에 진행했던 정신분석과 유사함을 알게 되었다. 정신분석을 통해 닫혀 있던 나의 기억이 서서히 열린 것처럼 이 ‘복원’작업은 내가 경험한 낡은 기억들을 다시 되살리는 것이 아닐까?[1]

3. 2. 몸과 정신의 호흡 투사된 자아의 영상(2010~현재): 한강

한강은 작가 이현권에게 몰입의 대상이자 투사된 자아와 같은 존재이다. '한강' 연작은 작가의 무의식과 공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나타나는 변화와 차이를 담아낸 결과물이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한강의 물은 뜨거운 나의 감정이었다가 차가운 이성의 기하학이 되기도 한다. 시야가 흔들릴 정도로 공간이 나를 압도할 때가 있다. 프레임은 내 전체와 반응하여 흡수 하듯 공간을 필름에 담는다. 한강은 나의 모든 것과 교류한 축적된 단면이다.[2]

한 비평가는 이현권의 사진이 단순히 한강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강의 이미지 속에서 어떤 '증세', 즉 의식 속 무의식이나 표면 아래 내부가 공존하는 풍경을 발견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한다.[3] 또 다른 비평가는 '한강' 연작을 작가의 몸과 정신의 호흡으로 완성된 자전적 에세이에 비유하며, 삶과 예술에 대한 작가의 시각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이는 '정서를 감각적으로 이미지화'하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수많은 경험을 관통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4]


3. 3. 순환과 반복 중첩되는 시간의 운치(2011~2013년): 1년

'1년(one year)' 연작은 이현권 작가가 매일 오가는 길가에 있는 작은 산을 대상으로 한다. 같은 장소를 계속해서 촬영하며 시간이 겹쳐지는 풍경을 통해 정신적인 깊이를 표현하고자 했다.[5] 작가는 이 장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그곳은 인간에게는 소외된 곳이지만, 자연과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다. 그 안에서 풀의 움직임이 느껴지고, 빛과 어둠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들을 만날 수 있다. 긴 겨울을 이겨낸 땅의 힘으로 피어나는 봄의 초록색은 정겹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을의 색깔은 저마다의 최선을 다해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그리고 삶의 마지막에 순응하듯 모든 에너지를 비우고 죽음의 색으로 겨울을 견뎌낸다.[5]



작가는 이렇게 사라져가는 자연의 모습을 매일 기록했다. 여러 시간대가 쌓이고 겹쳐져 두께를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과거의 모습은 이미 사라졌지만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비평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 “작가는 과거를 떠올리는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현재가 어느새 다시 과거가 되어버리는 시간, 즉 언제나 현재이면서 동시에 과거로 쌓여가는 '시간'이라는 것의 모순적인 특성을 문제 삼고 있다.[6]

3. 4. 끝없이 교류하는 간극 진리의 기억(2012~2020년): 이분의 일

‘이분의 일(A Half)’ 연작은 이현권 작가가 5년간의 정신분석가 수련 과정 중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떠오른 영상에서 비롯되었다. 이 연작은 한국의 바다를 통해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여러 층을 담아내고자 한다. 작가는 이에 대해 “따라서 ‘이분의 일’의 시간은 현재의 시간이지만 나의 과거의 시간이며, 이는 내 존재의 현재와 과거가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교류하는 시간이다. 마치 무의식과 의식의 지점에서 역동적 힘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처럼 작업의 순간에는 현재와 과거가 감각을 통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7]”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 속 경계의 모호함에 대해 “그리고 그렇게 경계를 풀고, 하늘과 바다가 막 한 몸이 되기 직전의 극적 순간을 보여준다. 그 극적 순간을 지나치고 나면, 아마도 경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어둠이 경계와 함께 경계의 잔상마저, 지각된 경계와 함께 경계의 기억마저 삼켜버릴 것이기 때문이다.[8]”라고 언급하며, 경계뿐 아니라 그에 대한 인식과 기억마저 사라지는 순간을 포착하려 했음을 드러낸다.

4. 평가

“한강의 시각적 기억은 겸제 정선의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까지 올라간다. 양천현감인 겸제는 매일매일 보는 눈앞의 한강 즉 서호(西湖)를 여러 점 그렸다. 정선의 청록산수화에 담긴 서울한강의 풍광을 이제는 눈 씻고 찾아도 한구석 찾기 어렵다. 그런 한강산수는 이제 역사가 되었다. 그래서 ‘서울한강’은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 된다.[9]

“이현권의 ‘이분의 일’작품은 지적이고 철학적이며 심지어 종교적인 느낌을 준다. 존재의 무의미와 무상함, 기억과 망각의 투쟁을 넘어 절대적인 어떤 것을 추구하는 명상과 선불교의 초월적 세계에 닿으려 한다.[10]

5. 개인전 및 단체전


  • 2023 한강_고요 (큐아트스페이스)
  • 2021 서울, 한강을 걷다 10년(2010~2020)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2021 걷다, 보다 (291 포토 그랩스)
  • 2020 이분의 일 (갤러리 인사아트)
  • 2017 서울, 한강을 걷다(2014~2017) (팔레 드 서울 갤러리)
  • 2014 서울, 한강을 걷다 (유나이티드 갤러리)
  • 2013 1년 (갤러리 그림손)
  • 2011 서울, 한강을 걷다 (국민일보갤러리)
  • 2011 서울, 한강을 걷다 (갤러리 그림손)

  • 2023 Round Table-한중 현대미술가 초대전 (갤러리 에이)
  • 2023 예술로 떠나는 여름 여행 (구띠 갤러리)
  • 2023 소녀·돼지·신화·평형·낭만 (큐아트스페이스)
  • 2022 예술의 시간, debris-예술과 주변성에 대한 단상 (해운대아트센터)
  • 2022 코로나를 통과한 예술가들-작가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트레온 갤러리)
  • 2012 DNA-15인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 2011 한·러 21주년 문화협력교류전 (러시아 Les Oreades Gallery, GM18 Gallery)
  • 2008 Asian-Pacific photo print competition Winning Works (코엑스)

참조

[1] 문서 이현권 사진가–복원_part 1에 대하여 2023
[2] 문서 이현권 사진가–한강_고요 2023
[3] 문서 박영택 미술평론가-한강풍경 세부로 말하는 방식 2011
[4] 문서 홍경한 미술평론가-이현권의 한강, 관조와 환기로서의 이미지 2021
[5] 문서 이현권 사진가-1년 작가노트 2013
[6] 문서 박영택 미술평론가-이현권 1년 풍경의 애도 2013
[7] 문서 최유진 마리앤미카엘 예술감독-이현권 아티스트인터뷰 2020
[8] 문서 고충환 미술평론가-경계 너머로 흐르는 물을 바라보다 2020
[9] 문서 임기환 역사학자-사진이 담은 기억을 환기하며 2021
[10] 문서 박희관 시인·문학평론가-흐름과 경계의 미학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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