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

1. 본문

일장춘몽(一場春夢)은 다음을 의미합니다:

• 뜻: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인생의 덧없음, 허무함, 순간적인 즐거움이 금세 사라짐을 비유할 때 사용됩니다.
• 한자: 一(한 일), 場(마당 장), 春(봄 춘), 夢(꿈 몽) 자를 써서 '한바탕의 봄 꿈'으로 풀이됩니다.
• 유래:
• 북송의 조령치가 지은 《후청록》에 소동파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소동파가 유배 생활 중 만난 노파가 그의 초췌한 모습을 보고 지난날의 부귀영화가 한바탕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 당나라 한단에서 노씨 성을 가진 서생이 도사의 베개를 빌려 잠든 사이 부귀영화 꿈을 꾸었다는 '한단지몽(邯鄲之夢)', '노생지몽(盧生之夢)'과도 비슷한 뜻입니다.
• 당나라 이공좌의 소설 남가기(南柯記)에서 유래한 '남가일몽(南柯一夢)'과도 비슷한 뜻으로 쓰입니다.

• 비슷한 표현: 호접지몽(胡蝶之夢), 장주지몽(莊周之夢), 남가일몽(南柯一夢), 한단지몽(邯鄲之夢) 등이 있습니다.
• 참고:
• '봄꿈'은 봄날에 나른해져서 깜빡 잠든 사이에 꾸는 꿈, 달콤하고 행복한 것을 그려 보는 꿈, 또는 한때의 덧없는 일이나 헛된 공상을 뜻합니다.
• 일장춘몽은 덧없는 것에 매달리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