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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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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정공권(鄭公權, 1333년 ~ 1382년)은 고려 후기의 문신입니다. 초명은 정추(鄭樞)이며, 자는 공권(公權)인데 나중에 자를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호는 원재(圓齋)이며, 시호는 문간(文簡)입니다. 본관은 청주(淸州)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353년(공민왕 2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검열을 거쳐 좌사의대부에 올랐습니다.
  • 1366년 이존오와 함께 신돈을 탄핵하다가 동래현령으로 좌천되었습니다.
  • 1371년 신돈이 제거된 후 좌간의대부로 다시 발탁되었습니다.
  • 성균관대사성을 거쳐 우왕 즉위 후 좌대언, 첨서밀직사사가 되었습니다.
  • 1376년(우왕 2년) 태를 예안현에 안장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 정당문학에 제수되었고, 수성익조공신에 올랐습니다.
  • 저서로는 『원재집(圓齋集)』이 있습니다.

성품:정공권은 성품이 공검하고 근후하여 관직에 있을 때 항상 정도를 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가묘제도가 폐지되었으나, 제기를 별실에 간직해두고 제삿날에는 손수 씻어서 제사에 쓰도록 할 정도로 효성이 지극했습니다.
사망:정공권은 나라의 일이 권신의 손에 좌우되는 것을 한탄하다가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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