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1. 본문

정창선(鄭昌善, 1943년 1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중흥그룹의 창업자이자 현재 회장이다.
생애1943년 전라남도 광산군 지산면 지야리(현재의 광주광역시 북구 지야동)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 5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살에 목수로 건설업에 발을 들여놓은 후, 1983년 중흥그룹의 모태인 금남주택을 설립했다. 이후 1989년 중흥건설로 상호를 변경하고, 1990년대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론칭하며 전국구 건설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세종시 공공택지 사업을 통해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2021년에는 대우건설을 인수하여 중흥그룹을 재계 20위권으로 성장시켰다.
경력

• 중흥그룹 회장 (1992년 ~ 현재)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2018년 3월 ~ 현재)
•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 역임
•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장 역임
• 재단법인 광주한마음장학재단 이사장

수상

•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05)
• 광주광역시민대상 지역경제진흥대상 부문 (2017)
•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2017)

경영 철학정창선 회장은 철저한 자금 관리와 내실 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3년간의 자금 계획을 미리 세우고 3개월마다 이를 확인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는다', '보증은 되도록 서지 않는다',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는 '3불 원칙'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기타

• 꼼꼼한 자금 관리 원칙을 지키는 오너 경영인으로 소탈한 성품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 중흥그룹은 건설업 외에도 언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남도일보,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를 인수했다.
• 장남인 정원주 씨가 중흥건설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