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합방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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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합방찬성회(政合邦贊成會)는 1910년에 조직된 일진회 계열의 단체로, 합방찬성건의소(合邦贊成建議所)라고도 불립니다. 1909년 12월 4일 일진회가 대한제국 순종과 내각, 통감부에 한일 병합을 청원하고 〈일한합방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대한제국 사회는 병합에 대한 찬반 여론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때 일진회는 병합 찬성 여론을 주도하기 위해 여러 위성 단체를 후원했는데, 정합방찬성회는 그중 하나로 급조된 조직입니다.
정합방찬성회는 일진회의 한일합방 청원에 찬성하는 단체였습니다. 일진회는 '정합방(政合邦)'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합방을 주장했는데, 이는 외교권은 일본에 위임하되 황실은 존치하고 내각 및 의회를 자치하는 형태였습니다. 이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같은 동군연합(同君聯合) 형태를 염두에 둔 주장이었지만, 일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합방찬성회 외에도 일진회 계열의 다양한 단체들이 한일 병합에 찬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동지찬성회, 임시찬성건의소, 국민협성회 등이 있습니다.
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합방찬성회 외에도 일진회 계열의 다양한 단체들이 한일 병합에 찬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동지찬성회, 임시찬성건의소, 국민협성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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