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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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濟州牧)은 조선시대 제주도의 지방 행정 구역 중 하나로, 오늘날의 제주시 지역에 해당합니다. 제주목은 제주도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역사

• 탐라국 시대부터 성주청 등 주요 관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고려 시대에는 탐라군, 제주로 개편되었다가 조선 태조 때 제주목이 설치되었습니다.
• 1416년(태종 16년) 5월, 제주목에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여러 현이 소속되었습니다.
• 조선시대 내내 제주목은 제주도 최대의 행정구역으로, 목사(牧使)가 파견되어 통치했습니다. 제주목사는 정3품의 관직으로, 섬이라는 특성상 전라 관찰사의 권한을 위임받아 대정현, 정의현을 통제했습니다.
• 1864년(고종 1)에는 정의현과 대정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제주목사의 관할에서 분리되기도 했으나, 1880년(고종 17)에 다시 환원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 때 제주목 관아는 집중적으로 훼손되어 관덕정을 제외하고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조사를 거쳐, 2002년 12월에 복원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관덕정 (觀德亭):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1448년(세종 30년)에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 외대문 (外大門): 제주목 관아 건물로 통하는 영문의 대문으로, '진해루(鎭海樓)', '탐라포정사(耽羅布政司)'로 표기되기도 했습니다.
• 연희각 (延曦閣): 제주목사의 집무처로, 상아(上衙)의 동헌(東軒) 또는 목사의 정아(正衙) 등으로 불렸습니다.
• 홍화각 (弘化閣)
• 귤림당 (橘林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