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빈

1. 본문

조관빈(趙觀彬, 1691년 ~ 1757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국보(國甫), 호는 회헌(晦軒)이며, 시호는 문간(文簡)입니다. 노론 4대신 중 한 명이자 우의정을 지낸 조태채의 아들이며, 좌의정을 지낸 조사석의 종손자이자 영의정을 지낸 조태구의 조카입니다.
생애 및 활동:

• 숙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1715년부터 검열, 부수찬, 수찬, 부교리, 교리, 헌납, 지평 등을 역임했습니다.
• 1719년 동부승지로 최연소 당상관에 진출했습니다.
• 경종 즉위 후 1720년 대사간, 이후 대사성, 승지, 이조참의 등을 역임했습니다.
• 1721년 신임사화로 아버지 조태채가 사사되면서 유배되었습니다.
• 영조 즉위 후 1725년 호조참의로 복귀하여 강화유수, 대사성, 동지의금부사, 호조참판, 홍문관제학, 대사헌, 형조참판, 공조참판, 부제학, 이조참판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 1727년 정미환국으로 파직되었다가 1729년 동지돈녕부사로 복귀했습니다.
• 1731년 대사헌으로 신임사화의 전말을 상소하여 이광좌를 탄핵했다가 유배되었습니다.
• 1732년 유배에서 풀려났으나 한동안 등용되지 못하다가 1736년 도승지로 복귀했습니다.
• 1740년 호조참판, 이후 홍문관제학, 예조판서를 거쳐 평안도관찰사로 나갔다가 1741년 다시 예조판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