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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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사는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역사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광양 중흥사:

•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중흥로 263-10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신라 경문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중흥산성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의병의 격전지로, 승병들이 모두 전사하고 절이 불타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중건과 폐사를 반복하다 1963년에 다시 중창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 보물 제112호인 중흥산성 삼층석탑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2호인 석조지장보살반가상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국보 제103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현재 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93 (북한동 25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북한산성 내에 위치하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려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1103년(숙종 8)에 주조된 금고와 1344년(충혜왕 복원 5)에 만들어진 향로에 '삼각산 중흥사'라는 명문이 있어, 12세기 초 이전에 사찰이 세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고려 말 승려 태고 보우가 주석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조선 숙종 때 북한산성 축조와 함께 크게 증축되어 승군(僧軍)들의 총지휘소 역할을 했습니다.
• 1915년 홍수로 무너진 후 폐허 상태였다가 2012년 대웅전과 요사채가 복원되었습니다.
• 북한산성 내에서 유일하게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사찰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두 사찰 외에도 다른 지역에 중흥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