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 (1979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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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찬스》(Being There)는 1979년에 개봉한 할 애쉬비 감독의 영화이다. 평생 정원사로 살아온 찬스가 우연한 계기로 워싱턴 상류 사회에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피터 셀러스가 찬스 역을, 셜리 맥클레인이 이브 랜드 역을, 멜빈 더글러스가 벤 랜드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멜빈 더글러스),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멜빈 더글러스), 각본상(제르지 코진스키) 등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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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1979년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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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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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Being There |
감독 | 할 애쉬비 |
제작자 | 앤드류 브라운스버그 |
각본 | 저지 코진스키 |
원작 | 저지 코진스키의 소설 《비잉 데어》 |
음악 | 조니 맨델 |
촬영 | 칼렙 디샤넬 |
편집 | 돈 지머만 |
제작사 | 로리머 프로덕션 |
배급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미국), 쇼치쿠 (일본) |
개봉일 | 1979년 12월 19일 (미국) |
상영 시간 | 130분 |
제작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
제작비 | 700만 달러 |
흥행 수입 | 3020만 달러 (미국) |
출연 | |
출연 배우 | 피터 셀러스 셜리 맥클레인 멜빈 더글러스 잭 워든 리처드 다이사트 리처드 베이스하트 |
수상 | |
수상 내역 | 미국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멜빈 더글러스)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피터 셀러스) |
기타 정보 | |
미국 국립 영화 등재 | 2015년 |
2. 줄거리
평생을 워싱턴 D.C.의 한 저택 안에서 정원사로 살아온 중년 남성 찬스는 바깥세상을 텔레비전으로만 접했다. 그는 읽고 쓰는 능력이 부족했으며, 세상 물정에도 어두웠다. 저택의 주인인 부유한 노인이 사망하자, 그는 변호사들에 의해 평생 살아온 집에서 쫓겨나 처음으로 바깥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기타
거리로 나온 찬스는 한 흑인 청년에게 칼로 위협을 당하지만, 텔레비전 리모컨으로 그를 물리치려 하는 등 현실 감각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우연히 텔레비전 가게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이끌려 뒷걸음치다, 사업 거물 벤 랜드의 아내 이브 랜드가 탄 리무진에 가벼운 사고를 당한다. 이브는 찬스의 이름 "정원사 찬스(Chance the gardener)"를 "챈시 가디너(Chauncey Gardiner)"로 잘못 알아듣는다.
이브는 챈시를 자신의 호화로운 저택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한다. 그곳에서 챈시는 재생 불량성 빈혈로 죽음을 앞둔 벤 랜드와 그의 주치의 앨런비를 만난다. 챈시는 죽은 전 고용주의 옷장에서 가져온 고풍스러운 고급 맞춤 정장을 입고 있었고, 그의 예의 바른 태도는 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벤은 챈시를 사업에 실패했지만 교양 있는 상류층 인사로 오해하고, 그의 단순하고 직설적인 말을 현명하고 통찰력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벤은 미국 대통령의 가까운 조언자였기에, 챈시를 대통령에게 소개한다. 경제 문제에 대한 대화 중, 챈시는 '성장'이라는 단어에 착안하여 정원의 계절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통령은 이를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정치적 조언으로 오해하고, 연설에서 '챈시 가디너'의 이름을 인용하면서 챈시는 순식간에 전국적인 유명 인사가 된다.
챈시는 각종 사교 행사에 초대받고, 소련 대사와도 친분을 쌓으며, 텔레비전 토크쇼에도 출연한다. 토크쇼에서 정원 가꾸기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또다시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심오한 견해로 포장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한편, 과거 챈시를 돌보았던 흑인 메이드 루이스는 텔레비전에 나온 그를 보고 "머릿속이 비었다"고 말하며, 그가 성공한 것은 단지 백인이기 때문이라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챈시가 워싱턴 정계와 사교계의 중심인물로 떠오르자, 미국 비밀경호국을 비롯한 정보기관들은 그의 배경을 조사하지만 아무런 기록도 찾아내지 못한다. 이는 오히려 그가 CIA나 FBI가 신분을 숨겨준 거물일 것이라는 추측을 낳는다. 주치의 앨런비는 챈시가 실제로는 지적인 인물이 아니며,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일 수 있다고 의심하지만, 챈시 덕분에 벤이 마지막 나날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을 보고 침묵을 지킨다.
죽음을 앞둔 벤은 아내 이브에게 챈시와 가까워지라고 권한다. 이미 챈시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던 이브는 그에게 성적으로 다가가지만, 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챈시는 마침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던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의 키스 장면을 어색하게 흉내 낼 뿐이다. 이브가 당황하며 그가 무엇을 좋아하냐고 묻자, 챈시는 성적인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한다. 이브는 이를 관음증적인 취향으로 오해하고 스스로 위안하지만, 챈시는 그저 다른 채널의 요가 프로그램을 따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챈시는 벤의 임종을 곁에서 지키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앨런비에게 "이브를 매우 사랑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그저 정원사일 뿐임을 인정한다. 앨런비는 모든 것을 이해했다는 듯 속으로 생각한다.
벤의 장례식에서 대통령이 추도사를 읽는 동안, 관을 운구하던 정재계의 실력자들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챈시 가디너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합의한다. 그러나 정작 챈시 본인은 이러한 상황에 전혀 관심 없이 저택 주변을 거닐다가, 연못의 수면 위를 걷는 기적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는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영화는 "인생이란 마음의 상태이다"라는 벤의 마지막 말을 들려주며 끝맺는다.
3. 출연
오노 타케오
이시이 토시로
후지시로 유지
카메이 사부로
사사오카 시게조
타구치 스바루
키톤 야마다
타키자와 쿠미코
야마다 레이코
후타마타 잇세이
코바야시 미치타카
스즈키 야스아키
카메야마 스케키요
야마구치 켄
야마다 에이코
아키야마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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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양화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