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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지중추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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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는 조선시대 중추원에 속한 정삼품 당상관 무관 벼슬입니다. 줄여서 '첨지' 또는 '첨추'라고도 불렸습니다. 정원은 8명이었습니다.
중추부(中樞府)는 조선시대에 특별한 직무 없이 문무관의 당상관을 우대하기 위해 설치된 관청입니다. 따라서 첨지중추부사는 실제 업무보다는 명예직 성격이 강했습니다.
품계 및 역할:


  • 정3품 당상관: 정3품은 당상관과 당하관으로 나뉘는데, 첨지중추부사는 당상관에 해당합니다.
  • 8명의 정원: 중추부에는 영사(정1품), 판사(종1품), 지사(정2품), 동지사(종2품) 등 다양한 관직이 있었고, 첨지중추부사는 8명이 정원이었습니다.

기타:

  • 연산군 때의 도적 홍길동이 관아를 습격하며 첨지중추부사를 사칭하기도 했습니다.
  • 1858년(철종 9)에는 양헌수가 절충장군(정3품 당상관 무신 품계) 겸 첨지중추부사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은 노인직(老人職)으로 첨지중추부사를 제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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