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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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반인(Чуванцы, Chuvans)은 러시아 시베리아 극동 지역의 소수민족입니다. 2020년 기준 인구는 약 900명이며, 대부분 축치 자치구에 거주합니다.
역사 및 거주 지역:

• 17세기 중엽 러시아에 처음 알려졌으며, 당시 유카기르계 종족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 셀락스키 곶, 팔랴밤 강 중하류, 암구에마 강, 차운 강, 볼쇼이 아뉴이 강, 말르이 아뉴이 강 상류 지역 등에 주로 거주했습니다.
• 러시아인들이 해당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야삭(모피 공물)을 바쳤고, 러시아 편에서 코랴크인, 축치인과의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 18세기 중엽 축치인들의 공격으로 아나디르 요새, 콜리마 강 하류, 야쿠티야 등으로 이주해야 했습니다.
• 19세기 초 축치인과 러시아 간의 전투가 끝나고 아나디르 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 현재는 아나디르 지역의 여러 마을에 거주하고 있지만, 다수를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 유카기르어로 '연안에 사는 사람들' 또는 '해안에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차운지'(Чаунджи)에서 유래했다는 설
• '차운'(Чаун)이라는 강 이름에서 나온 러시아어 단어라는 설

•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일부는 축치어를 사용합니다.

• 전통적으로 순록 유목, 수렵, 어업 등에 종사했습니다.
• 러시아인, 코랴크인 등 주변 민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