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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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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춘천중앙시장은 1952년 미군에 의해 형성된 강원도 춘천시의 전통 시장이다. 1960년대 화재 이후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개축되었으며, 1970년대 춘천이 강원도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면서 춘천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찾는 시장으로 발전했다. 1980년대 슈퍼마켓 등장과 제일백화점 개점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2000년대 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부흥을 꾀했다. 2010년에는 '춘천낭만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2015년부터 라디오 방송국 '낭만 FM'을 운영하며 상인과 고객 간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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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중앙시장
기본 정보
춘천중앙시장 내부 모습
유형상설시장
위치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2가 42-18
면적12,402m2
개장일1960년 8월 17일
웹사이트춘천낭만여행

2. 연혁

1952년 미군에 의해 595개의 작은 점포들이 세워지면서 상설시장으로 거듭났다. 1960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땅을 구입, (주)춘천중앙시장을 발족시켜 1,336평의 땅에 335개의 점포를 갖춘 시장으로 성장했다. 1960년대 화재를 겪은 후 1968년 282개 점포를 갖춘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개축했다. 1970년대 춘천시강원도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면서 춘천 명동거리와 함께 춘천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찾는 시장으로 발전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춘천 인근에 주둔하면서 미국 군인들이 쓰는 물건들이 시장으로 흘러들어와 '양키시장'이 형성되기도 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미국 제품에 대한 선망이 퇴색하면서 양키시장은 규모가 급격히 줄었고, 현재는 시장 북쪽 한구석에서 작업복을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남아있다.

1980년대 슈퍼마켓과 제일백화점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고, IMF 외환 위기는 가장 큰 타격을 가져왔다.

2000년대 들어 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부흥을 꾀하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06년 사이 주요 통로에 아케이드를 설치했고, 2010년 '춘천낭만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2009년)과 경춘선 전철 개통(2010년)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관광객 증가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기대했다.

2. 1. 1952년 ~ 1980년: 형성 및 성장

1952년 미군들에 의해 595개의 작은 점포들이 세워지면서 상설시장으로 거듭났다. 1960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땅을 구입해서 (주)춘천중앙시장을 발족시켰고, 1,336평의 땅에 335개의 점포를 갖춘 시장으로 성장했다. 당시 춘천중앙시장은 군수 물품과 잡화를 파는 시장이었다. 시장과 가까운 근화동에 미군 기지가 들어오면서 미군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 만들어진 것이다.[3]

1960년대 화재를 겪은 후 1968년 기존 함석으로 지은 건물 대신 282개의 점포를 갖춘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개축했다. 1970년대 춘천시강원도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면서 춘천중앙시장은 춘천의 명동거리와 함께 춘천뿐만 아니라 인근의 춘성, 화천, 양구 주민까지 찾아오는 시장으로 발전했다.

당시 춘천중앙시장에는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양키시장'의 역사 때문이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춘천 인근에 주둔하면서 미국 군인들이 쓰는 물건들이 시장으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4] 전쟁 이후 물자 수급 자체가 어려웠던 시절 초기에는 미군들이 사용하는 군복, 군화 같은 의류와 껌, 초콜릿, 설탕, 커피, 잼 등이 상품의 주류를 이루었지만, 점차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었다.

양키시장은 노점 형태로 시작되었다가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면서 중앙시장의 한구석에 상설시장 형태로 자리 잡았다.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하기 이전, 양키시장은 소위 ‘미제’라 불리는 질 좋고 튼튼한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의 발길로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경제 발전과 더불어 미국 제품에 대한 선망이 퇴색하기 시작했고 그만큼 양키시장은 규모가 급격히 약화되었으며, 현재는 시장 북쪽 한구석에서 작업복을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남아있다.[5]

2. 2. 1980년 ~ 2000년: 위기와 시련

1980년대에 슈퍼마켓이 등장하고 인근의 제1공설시장이 제일백화점으로 탈바꿈하면서 춘천중앙시장은 위기를 맞았다. 제일백화점은 오늘날의 백화점과는 거리가 있지만 당시로서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백화점의 약진은 시장의 쇠락과 직결되어 춘천중앙시장은 쇠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제일백화점 또한 이제는 현대식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출현으로 생기를 잃은 채 제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춘천중앙시장과 등을 맞대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6]

IMF 외환 위기는 춘천중앙시장에 가장 큰 타격을 가져왔다. 춘천중앙시장의 경우 10여 곳 이상이 문을 닫고 매출액이 50%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악화되었다. 춘천남부시장 역시 당시 120여 개 점포 가운데 90개가 문을 닫았고, 하루 한 명의 고객도 찾아오지 않는 점포가 있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다.[6]

2. 3. 2000년 ~ 현재: 현대화와 새로운 도약

2000년대에 들어 춘천중앙시장은 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부흥을 꾀하기 시작했다.[7]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 시장의 주요 통로에 아케이드를 설치했다.[8] 2010년에는 춘천중앙시장에서 '춘천낭만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9]

이름을 바꾼 배경에는 2009년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10년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는 교통의 변화도 한몫했다.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훨씬 편리해짐에 따라 구봉산, 공지천, 의암호, 소양댐과 청평사, 중도유원지 등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 시장도 함께 도약의 계기를 맞으며 활성화되기를 바란 것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과도 연계되어 춘천중앙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3. 낭만 FM 방송국

2015년 5월부터 춘천낭만시장에서 '낭만 FM'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상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연을 소개하며, 시장 상인과 고객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1]

4. 주요 주변 시설

참조

[1] 뉴스 춘천 낭만시장 관광객 몰려 활기 http://www.kado.net/[...] 강원도민일보 2016-02-14
[2] 뉴스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부산국제시장-춘천낭만시장 등 ‘심사 기준은?’ http://starn.hankyun[...] 한경닷컴 2016-02-14
[3] 뉴스 춘천 전통시장의 멋과 흥 _ 2편 “춘천중앙시장(낭만시장)” https://news.naver.c[...] 내일신문 2016-02-15
[4] 뉴스 낭만 입힌 전통시장 활기 넘치네 http://www.hani.co.k[...] 한겨례 2016-02-15
[5] 웹인용 춘천낭만시장 https://terms.naver.[...] 2016-02-15
[6] 뉴스 강원지역 재래시장 불황 장기화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2016-02-15
[7] 뉴스 "[정부] 재래시장 전국 47곳 현대화" https://news.naver.c[...] 한국일보 2016-02-15
[8] 뉴스 아케이드로 단장된 재래시장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2016-02-15
[9] 뉴스 "[춘천]중앙시장 `낭만시장'으로 탈바꿈" http://www.kwnews.co[...] 강원일보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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