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군

1. 본문

풍덕군(豊德郡)개요풍덕군은 경기도에 있었던 옛 군으로, 현재의 개풍군 남부 지역에 해당한다.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으로 폐지되어 개성군에 편입되었다. 현재 북한의 행정구역상 개성시 판문구역(판문점리, 평화리 제외) 및 개풍구역 남부에 해당한다.
역사

• 백제 시대: 본래 백제의 땅이었다.
• 고구려 시대: 고구려에 의해 정주(貞州)로 불렸다.
• 고려 시대:
• 초기에는 개성부에 속했다.
• 1108년(예종 3년)에는 승천부(昇天府)로 승격되어 독립했으나,
• 1310년(충선왕 2년) 해풍군(海豊郡)으로 강등되었다.
• 조선 시대:
• 1413년(태종 13년) 군이 폐지되고 개성유후사에 예속되었다가, 5년 뒤 다시 군으로 복구되었다.
• 1442년(세종 24년)에는 덕수현(德水縣)과 합쳐 풍덕군이 되었다. 이때 해풍군의 '풍(豊)'자와 덕수현의 '덕(德)'자를 따서 풍덕군이라 칭하였다.
• 1650년(효종 1년) 풍덕도호부로 승격되었으나,
• 1823년(순조 23년) 부가 폐지되고 개성부에 속하게 되었다.
• 1866년(고종 3년) 다시 부로 독립하였다.
• 1895년 풍덕군이 되어 개성부 관할에 들어갔다가 다음 해 경기도에 속하게 되었다.
• 일제강점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개성군에 편입되어 폐지되었다.
• 분단 이후: 풍덕군 지역은 38선 이북에 위치하게 되어 북한 지역이 되었고, 현재는 개성시에 속한다.

• 풍덕군의 옛 이름으로는 정주(貞州), 승천부(昇天府), 해풍(海豊) 등이 있다.
• 1931년 개성부가 독립하면서 개성군의 일부 지역과 풍덕군이 병합되어 개풍군이 되었다.
• 장풍군이라는 이름은 장단군과 개풍군에서 한 글자씩 따온 이름이나, 실제 장풍군 지역에 옛 풍덕군 지역이 존재하지 않는다.